[평창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 개막 임박! 만족 더할 강원 여행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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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 개막 임박! 만족 더할 강원 여행 팁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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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행행태 및 해외 평창올림픽 관심도 분석
평창 겨울철 여행명소 1위로 ‘대관령 양떼목장’이 차지하면서 ‘눈덮인 양떼목장’의 매력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원도 내 10개 시, 군에 대해 국내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먼저 강원도 총 18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16, ’17년 겨울철(11월~2월) 약 7만 건의 버즈량을 조사해 인기 관광 시, 군을 선정하고 해당지역에 대한 여행 세부행태(여행명소, 음식, 여행목적, 교통, 동반자 등)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올림픽 개최지 중 하나인 강릉이 가장 많은 버즈량을 보였고, 평창, 정선 또한 다수 언급되는 등 SNS를 통해 파악된 강원도 주요 지역별 여행 활동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내국인 강원도 여행행태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

강릉은 소셜미디어상에 ‘정동진’이 2018 해돋이 명소, 겨울철 여행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안목해변. 사진/ 강릉시

(1위 강릉) KTX 경강선 개통에 따라 서울에서 100분내 도착 가능한 당일치기 여행이 현실화된 강릉은 소셜미디어상에 ‘정동진’이 2018 해돋이 명소, 겨울철 여행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음식부문에서 ‘커피’가 기존 대표음식인 ‘순두부’와 ‘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음식점/카페 순위에서도 1~3위 모두 카페가 이름을 올렸고 ‘강릉커피축제’, ‘안목커피거리’ 등도 자주 언급 되면서 대표 커피여행지로서 강릉이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평창) 평창 겨울철 여행명소 1위로 ‘대관령 양떼목장’이 차지하면서 ‘눈덮인 양떼목장’의 매력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외 대관령, 월정사, 오대산 등 유명 산악 관광지와 스키장, 리조트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평창은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크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3위 속초) 속초는 강원도 내에서도 산(설악산)과 바다(속초해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지이다. 여기에 물회, 닭강정을 필두로 한 대표적인 국내 식도락 여행 목적지이기도 하다. 여행 관련 SNS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소구되는 콘텐츠가 ‘음식’임을 고려할 때 속초는 관광과 식도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팔방미인 관광지로 확인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해외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영어, 일어)

해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언급된 영어, 일어 데이터 354만건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인기있는 종목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앞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한편, 평창동계올림픽과 개최지 관광과 관련하여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구미주와 일본을 중심으로 ‘17.11.1~’18.1.31 3개월간 해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언급된 영어, 일어 데이터 354만건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인기있는 종목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앞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어권에서는 봅슬레이와 스피드스케이팅이, 일어권에서는 컬링과 스노우보드가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지 Top 5로는 영어권에서는 알펜시아, 대관령, 월정사, 정동진, 안목해변이, 일어권에서는 정동진, 아우라지, 오대산, 봉평물레방앗간, 경포대 순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은 영어권에서는 콘도, 일어권에서는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반여행자로는 일본, 구미주권 모두 가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에 대한 SNS상의 반응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평창 여행의 달’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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