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③ 힐링을 위한 인천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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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③ 힐링을 위한 인천 섬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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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영흥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가볼 만한 인천 옹진군
인천은 서쪽으로 서해와 맞닿아 있어 서해의 아름다움과 이색적인 섬들을 볼 수 있음은 물론, 역사를 기록한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서울과 인접한 인천광역시는 다양한 매력의 여행지가 가득한 곳이다. 서쪽으로 서해와 맞닿아 있어 서해의 아름다움과 이색적인 섬들을 볼 수 있음은 물론, 한국 근현대에서 외래문물이 전파된 중심지로 역사를 기록한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은 더불어 대도시로 지역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천에는 강화군, 계양구, 남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옹진군은 백령도와 대청도 등 25개의 유인도와 75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여행지이다.

장봉도는 최근 공항철도로 더욱 가까워진 여행지이다. 여전히 배를 통해 이동해야 하지만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힐링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바다의 영향으로 기후가 온화해 최한월 평균기온도 영상에 머물 정도. 더불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떠나기도 쉬워지고 있다.

장봉도는 최근 공항철도로 더욱 가까워진 여행지이다. 여전히 배를 통해 이동해야 하지만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힐링여행지로 제격이다.

섬의 곳곳은 기암괴석이 돌출해 있고, 해식애가 발달해 있어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더불어 섬 곳곳에는 정비가 잘된 등산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섬을 즐겨보는 것도 가능하다.

장봉도 곳곳에는 정비가 잘된 등산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섬을 즐겨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연기념물 제360호 노랑부리백로와 제361호 괭이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이를 찾아오는 여행자도 있다.

영흥도는 육지와 연결되는 영흥대교가 생기면서 수도권 인근 여행자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휴양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흥도는 육지와 연결되는 영흥대교가 생기면서 수도권 인근 여행자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휴양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나 영흥대교는 밤이 되면 일곱 색깔 무지개색로 조명을 비춰 서해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화려한 영흥대교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영흥면 영흥남로에는 수도권 최대 화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한해에 1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에너지파크가 마련되어 있다.

영흥면 영흥남로에는 수도권 최대 화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한해에 1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에너지파크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에너지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에너지 홍보관으로,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를 지향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주요설비 모형을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고 가정에서 활용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도 옹진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이작도는 면적 2.57㎢, 해안선 길이 18km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예부터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해송숲으로 유명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도 옹진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이작도는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사막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사막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래사막은 큰풀안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500여m를 나가면 볼 수 있는데, 하루 6시간 동안만 드러나기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대이작도에서 200m 떨어진 소이작도 역시 인천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소이작도는 그 이름처럼 1.45㎢로 대이작도보다 작지만 주변으로 섬을 가로지르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힐링여행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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