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② 1호선 타고 “오산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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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② 1호선 타고 “오산 여행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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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해 가볼 만한 여행지 경기도 오산, 추천 여행지는 어디?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먼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오산 맑음터공원. 사진/ 오산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먼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수도권 인근의 여행지 중에서도 오산은 수원시와 용인시와 인접해 있어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으며, 1호선이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오산의 다양한 여행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산시 수청로에 있는 문헌서원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구재학당이라는 사립 교육기관을 세워 나라의 인재를 육성했던 문헌공을 기리는 서원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오산시 수청로에 있는 문헌서원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구재학당이라는 사립 교육기관을 세워 나라의 인재를 육성했던 문헌공을 기리는 서원이다.

문헌공은 해동공자로 추앙받는 위인으로 원래 문헌서원은 1550년 황해도 해주 지역에 세워졌으나, 1991년 오산에 다시 문헌서원을 건립하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오산을 방문했다면 유엔군 초전기념관도 제격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UN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기리는 문화 교육의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오산을 방문했다면 유엔군 초전기념관도 제격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UN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기리는 문화 교육의 장소이다.

현재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자리잡은 위치는 UN군이 첫 전투를 벌인 격전지이다. 수많은 젊은 용사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던 곳에 세워져 더욱 뜻이 깊은 오산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오산에서는 유엔군 초전기념기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두기나 있다. 사진은 옛 유엔군 초전기념비.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서는 유엔군 초전기념기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두기나 있다. 옛 유엔군 초전기념비는 미 제24사단, 미 제8군 등이 주축이 되어 건립된 비석으로 1955년에 세워졌다.

새 유엔군 초전기념비는 1982년 세워진 비로 최초의 전투에서 전사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이다. 초전비는 북한군에 맞서 유엔군이 방어한 최초의 성벽임을 나타내는 세 겹의 탑신으로 표현되어 있다.

새 유엔군 초전기념비는 1982년 세워진 비로 최초의 전투에서 전사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오산시 세마대길에는 독산성, 세마대를 만날 수 있다. 사적 제140호로 지정된 독산성은 총연장 1100m이며, 내성의 길이도 350m의 작은 규모의 산성이다.

독산성의 축조연대는 밝혀진바가 없으나, 고대 때부터 주변의 지대에서 수비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활약했을 것이라 알려져 있다.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원래 백제가 쌓은 고성이고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도 군사상 요지로 되어 있다.

오산시 세마대길에는 독산성, 세마대를 만날 수 있다. 사적 제140호로 지정된 독산성은 총연장 1100m이며, 내성의 길이도 350m의 작은 규모의 산성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독산성은 더불어 세마산 혹은 세마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농성을 하던 권율이 책략을 사용해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왜장을 속였는데, 그 방법이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했기 때문. 말을 씻었던 산이라 해 세마란 이름이 붙여졌다.

화장품의 역사와 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도 오산에서 만날 수 있다.

화장품의 역사와 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도 오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은 스토리와 공간 디자인,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전시관이다. 전시관람은 물론 화장품의 제조공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진을 찍기 좋게 조명도 밝고 아름다워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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