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3일(토)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의 행복한 한때를 만인에게 공개, 두 사람의 결혼을 또 다른 방식으로 축복했다.
두 사람의 사진은 하와이에서 진행된 결혼화보로 태양, 민효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랑, 신부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커플로 4년을 보낸 끝에 드디어 식을 올린 것이다.
이로써 태양은 빅뱅의 1호 ‘품절남’이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빅뱅 멤버 외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했으며 축가는 자이언티, 사회는 태양과 같은 교회 신자인 기태영이 맡았다.
한편 이들이 결혼화보를 촬영한 하와이는 허니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어왔다. 조용한 섬나라에 불과한 하와이가 세계의 휴양지로 자리 잡게 된 데는 좋은 기후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조건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오하우 남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와이키키해변은 하와이 내 주요 리조트가 밀집한 곳으로 하와이를 대표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가족여행, 신혼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와이키키는 낙원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영화 촬영지로도 이름 높다.
자, 스타들만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오아후에서 와이키키 해변을 굽어보며 반지를 주고받거나, 몰로카이 600m 높이 바다절벽 끝에 서서 혼인서약을 해보면 어떨까. 낡은 목조교회, 폭포수 옆에서 치르는 웨딩화보도 멋질 것이다.
카우아이 해변은 석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키스 샷을 남기거나, 라나이의 훌로포에 베이에서 이마를 맞댄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다.
그밖에 하와이의 여섯 개 섬에는 다양한 테마 결혼식장이 있어 예식과 함께 화보촬영지로 큰 이름을 얻고 있다. 이미 다른 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그렇다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통해 하와이 신혼여행을 현실화시켜 보자.
하와이 현지 여행사에서 의뢰하면 웨딩플래너는 물론 사진작가, 케이터링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책임져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