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가깝고 한적한 ‘가야아일랜드’ 데이투어로 가즈아!
상태바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깝고 한적한 ‘가야아일랜드’ 데이투어로 가즈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02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유 있게 즐기는 스노클링, 가까우면서 조용한 가야섬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중 유일하게 한국인 가이드가 직접 인솔,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단 하나의 상품, 가야섬.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코타키나발루는 국내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재방문율 또한 높다. 그중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꼽힌다.

가야섬, 사삐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술룩섬 이렇게 다섯 개 섬으로 이루어진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청정해역에서의 스노클링이 백미로 단 하루지만 꿈같은 휴식을 약속한다.

가야 아일랜드에서는 스노클링 외에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씨워킹, 파라셀링과 같은 해양스포츠를 옵션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간혹 여행자 중에 산호초를 몰래 따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툰쿠 압둘라만 다섯 섬 중 사삐섬, 마누칸섬은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조용한 휴식은 어려운 면이 있다.

반면 가야아일랜드(Gaya Island)는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사람이 덜 몰려 한적한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무엇보다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중 유일하게 한국인 가이드가 직접 인솔,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단 하나의 상품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야섬 투어 중 옵션으로 즐기게 되는 씨워크. 새로운 해양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코타키나발루 전문여행사 코타포유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야산을 떠올리게 하는 지명인 가야아일랜드는 알록달록한 물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엿볼 수 있어 스노클링의 즐거움이 남다른 곳”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간혹 여행자 중에 산호초를 몰래 따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의 나라 자원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 수준 있는 여행자의 자세일 것이다.

가야아일랜드는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사람이 덜 몰려 한적한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 내 가야섬은 청정해역에서의 스노클링이 백미로 단 하루지만 꿈같은 휴식을 약속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가야 아일랜드에서는 스노클링 외에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씨워킹, 파라셀링과 같은 해양스포츠를 옵션으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긴 후 기다리는 것은 맛있는 현지식. 코타키나발루 전문여행사 코타포유 관계자는 “비록 육지의 내놓라 하는 맛집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여타 섬 투어에 흔히 제공되곤 하는 성의 없는 도시락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현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코타포유 가야아일랜드 데이투어 상품은 성인 220링깃(6만원), 아동 200링깃(5만5000원)이다. 섬 입장료, 스노클링장비, 구명조끼, 중식이 포함된 가격이며 수영복과 세면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패러세일링의 경우 흥미진진한 요소로 인해 젊은층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숙소 픽업이 이루어지는 시각은 대략 9시경이며 보트를 타고 가야섬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전 10시이다. 코토포유에서는 숙소드롭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데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오면 약 2시 30분이 된다.

픽업, 드롭 지원이 어려운 시외권의 경우 제설론제티까지 8시 40분에 집결하면 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