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정선 일대, 겨울 이색 테마여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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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정선 일대, 겨울 이색 테마여행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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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달' 맞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여행의 달(2.9-3.18)’을 맞이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테마여행의 기회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실시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평창여행의 달(2.9-3.18)’을 맞이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행에 특별함을 더하는 관광벤처기업이 각 기업의 특색을 살려 더욱 특별하게 준비한 10개 테마여행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 프로그램부터 자전거 라이딩, 눈꽃트레킹, 백패킹, 스키/보드캠프 등 활동형 여행객들을 위한 상품은 물론, 눈꽃 속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보물찾기하듯 표식을 따라 달리는 해쉬런, 산 속에서 즐기는 설피 트레킹과 산악스키까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프로그램별 세부정보는 평창여행의달 홈페이지 내 ‘관광벤처기업 겨울 이색 테마여행’ 배너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으며, 링크된 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특가에 예약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 관광활동을 제공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관광벤처기업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개발한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릉의 ‘작은 페루’ 운영

‘카사 페루’ 운영은 강릉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오는 2월 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국가 브랜드 홍보관 ‘카사 페루(Casa Peru)’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역사 인근에 위치한 교동 ‘말나눔터공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페루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카메라에 담은 ‘작은 사진전’이 개최되며, 페루 스페셜티 커피, 알파카 인형부터 카카수요 초콜릿, 카카오닙스, 사차인치, 골든베리 등 페루산 수퍼푸드까지 페루에 관한 다양한 제품들도 직접 보고 시식할 수 있다. 또한 홍보관 방문객들이 페루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룰렛, 아이스하키 체험과 해시태그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된다.

주한 페루 무역대표부 조안 바레나는 “이번 겨울,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강원도에서 더 많은 한국인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페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페루를 보다 한국과 친숙한 나라이자 여행지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말나눔터공원은 강릉 도심 속 폐철도 부지를 탈바꿈시킨 ‘강릉월화거리’가 시작되는 구간으로, 지난 12월 새 단장해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카사 페루’ 운영은 강릉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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