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여행지 ‘필리핀’ 허니문 여행자들이 찾는 은둔의 휴양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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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여행지 ‘필리핀’ 허니문 여행자들이 찾는 은둔의 휴양지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05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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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 ‘아풀릿 아일랜드 리조트’, 필리핀 보홀 ‘블루워터 팡라오’
일생일대 신혼여행인 만큼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은둔의 휴양지를 알아보자. 사진은 팔라완의 아풀릿 리조트.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필리핀은 국내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여행지 중 한 곳으로 보라카이, 세부를 중심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2017년에만 160만 명이 넘는 한국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필리핀 문화를 만끽했다.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한국인이 찾으면서 호젓함이 적어졌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보석 같은 곳은 남아 있다. 일생일대 신혼여행인 만큼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은둔의 휴양지를 알아보자.

필리핀 팔라완 ‘아풀릿 아일랜드 리조트’

조용하면서 괜찮은 리조트로 섬 북동쪽 애플릿 섬에 자리 잡은 아풀릿 아일랜드 리조트가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팔라완은 필리핀에서 5번째로 큰 섬이지만 본섬이라 할 수 있는 루손 섬에서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멋으로 가득 찬 곳이다. 한때 팔라완은 섬 모양이 꼬리를 늘어뜨린 용을 닮았다고 해서 ‘드래곤 아일랜드’로 불리기도 했다.

팔라완은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부터 8km에 달하는 깎아지른 절벽, 울창한 산림, 동굴 등 모험적 요소가 가득해 활동적인 커플에게 강력 추천된다.

조용하면서 괜찮은 리조트로 섬 북동쪽 애플릿 섬에 자리 잡은 아풀릿 아일랜드 리조트(Apulit Island Resort)가 있다. 호젓한 곳에 위치하지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거품욕조, 당구, 다트와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아무 불편 없이 호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

아풀릿 리조트는 호텔 내 곳곳의 멋진 장소에서 로맨틱 디너를 길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세팅해준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무엇보다 아풀릿 리조트는 호텔 내 곳곳의 멋진 장소에서 로맨틱 디너를 길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세팅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수영장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아웃도어 바에서 칵테일을 즐겨도 좋다.

리조트의 해변에는 부겐빌리아와 하이비스커스가 만개해 있으며 해달, 사향고양이와도 만날 수 있다. 밤하늘에 쏟아질 둣 가득한 별빛은 덤. 자연과의 교감을 꿈꾸고 싶다면 객실 50개, 140명의 스태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아풀릿 리조트에서 허니문을 즐겨보자.

필리핀 보홀 ‘블루워터 팡라오’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는 필리핀 전통양식과 디자인으로 건축된 친환경적인 숙소로 고급스러우면서 혁신적인 호텔을 표방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필리핀 보홀은 최근 직항기(필리핀항공)가 뜨면서 우리나라 사람이 더 많이 찾게 된 곳이다. 방문객이 늘어났음에도 보홀은 태곳적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 이는 방대한 백사장, 훼손되지 않은 열대숲, 독특한 생물자원 등 기초 자연자원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보홀의 럭셔리 은둔지 ‘블루워터 팡라오(Bluewater Panglao)’ 리조트는 필리핀 전통양식과 디자인으로 건축된 친환경적인 숙소로 고급스러우면서 혁신적인 호텔을 표방한다.

무엇보다 주변에 천연동굴, 돌호비치, 버진 아일랜드와 같은 모험의 나라가 자리 잡고 있어 현지 여행사에 의뢰해 데이투어를 즐기기에도 좋다.

무공해 자연식으로 뷔페를 즐길수 있어 건강여행지로도 그만인 블루워터 팡라오. 사진/ 허니문리조트

리조트 부대시설로 풀서비스 아무마 스파가 있으며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도 완벽한 수준이다. 햇살 가득한 해변에는 언제나 파라솔, 선체어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리조트 라이프를 약속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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