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만 아는 스몰 럭셔리, '유럽의 휴양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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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만 아는 스몰 럭셔리, '유럽의 휴양섬'(1)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2.05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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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르시카, 이탈리아 엘바, 시칠리아 섬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바다가 둘러싼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유럽의 자그마한 섬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자. 사진/ 코르시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스페인의 테네리페 섬을 포함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인들이 휴가지로 자주 찾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섬들이 부상하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바다가 둘러싼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유럽의 자그마한 섬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자.

코르시카 섬, 프랑스

유럽 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진 섬 코르시카의 무공해 바다를 둘러싼 이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망할 수 있다. 사진/ 코르시카관광청

프랑스에 자리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진 섬. 유럽 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어려운 트레일 코스 중 하나인 코르시카 구릉 지대를 가지고 있다. 트레킹을 하며 바다를 둘러싼 이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망할 수 있다. 섬 대부분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천혜의 환경에서 여행을 즐기기 좋다. 아작시오 지역에 위치한 나폴레옹 생가와 나폴레옹 1세 박물관을 방문해 나폴레옹의 역사를 느껴보자.

아름다운 꽃이 있는 숙소에서의 휴식

코르시카 섬은 유럽 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어려운 트레일 코스 중 하나인 코르시카 구릉 지대를 가지고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프리아니 언덕에 위치한 빌라로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를 보유한 낭만적인 분위기의 숙소이다. 바스티아 지역에 자리한 이곳은 아름다운 야외 공간에서 평화로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기에 적격이다. 바스티아 항구와 포 레타 바스 티아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다락방이 있는 숙소

오래된 집을 매력적으로 개조한 다락방이 있는 숙소로 바스티아의 역사적인 중심지에 있는 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예전 오래된 집을 매력적으로 개조한 숙소로 바스티아의 역사적인 중심지에 있는 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소가 자리한 지역은 생기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레스토랑을 보유한 매력적인 곳이다.

엘바섬, 이탈리아

투명하고 맑은 물, 소나무 등 숲으로 둘러싸인 백사장이 유명한 엘바섬은 서핑, 스노클링이 가능하며 모험심이 가득한 다이버들에게는 특히 빨간 산호초와 같은 특이한 해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등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엘바섬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 자리한 고대 신화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섬이다. 투명하고 맑은 물, 소나무 등 숲으로 둘러싸인 백사장이 유명하다. 이곳은 서핑, 스노클링이 가능하며 모험심이 가득한 다이버들에게는 특히 빨간 산호초와 같은 특이한 해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등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

1814년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역사적인 섬으로 나폴레옹 박물관이 자리해 있다. 드넓은 항구와 함께 오래된 마을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로제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니, 엘바섬에 가게 되면 투명한 핑크 빛의 로제 와인을 맛볼 것을 추천한다.

바다 근처에 자리한 고즈넉한 숙소

마리나 디 캄포 지역에 자리한 소박한 시골 마을의 숙소. 녹지와 평온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넓은 거실 공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마리나 디 캄포 지역에 자리한 소박한 시골 마을의 숙소.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자연 풍광이 좋은 마을과 아름다운 해변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녹지와 평온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넓은 거실 공간을 가지고 있다.

라칼레타 하우스

예전에 포도주 창고로 사용됐다가 작은 오두막으로 개보수한 테라스에서는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예전에 포도주 창고로 사용됐다가 작은 오두막으로 개보수한 테라스에서는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에서는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평화롭고 조용한 자연과 태양, 바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다.

시칠리아 섬, 이탈리아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시칠리아 섬은 이탈리아 최남단에 위치한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국내에는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사진/ 에어비앤비

시칠리아 섬은 이탈리아 최남단에 위치한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국내에는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1년 내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등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세계에서 다양한 고대 유적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추천하는 관광지는 팔레르모에 위치한 팔레르모 성당. 12세기 말에 건축된 시칠리아와 노르만 양식이 혼합된 형태의 교회이며, 600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지어진 만큼 다양한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시칠리아 숙소

시칠리아의 풍경을 메인 테라스에서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숙소. 특히, 밤을 밝히는 도시의 불빛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에어비앤비

시칠리아의 풍경을 메인 테라스에서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숙소. 특히, 밤을 밝히는 도시의 불빛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부에 탁 트인 주방이 있어 노천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시칠리아의 클래식한 숙소

18세기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숙소. 집안 내부에 마련된 멋스러운 안뜰과 오래된 대리석 계단이 과거의 영광을 말해주는 듯하다. 사진/ 에어비앤비

18세기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숙소. 집안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과 소품이 가득해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집안 내부에 마련된 멋스러운 안뜰과 오래된 대리석 계단이 과거의 영광을 말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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