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일본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 김생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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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일본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 김생민 투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0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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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항공기 45분 출발 지연... 김생민 “비행기가 늦게 떠난 건 처음”
지난 3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시작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3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김생민,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시작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짠내투어 일행들은 재충전을 위해 서울에서 단 8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했다. 2박 3일 일본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 경비는 항공료를 제외한 1인당 50만 원으로 각 투어당 1인 8만 원(7시간 기준)이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재충전을 위해 서울에서 단 8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했다. 사진/ 짠내투어

일본 후쿠오카 밤도깨비 투어의 첫 번째 설계자는 김생민이다. 김생민의 계획은 후쿠오카 타워에서 추억을 만들고 모모치 해변에서 수다를 떠는 것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겼다. 항공기의 출발이 지연된 것이다. 

항공기의 승무원은 “커넥션(항공편 연결문제) 때문에 비행기가 늦게 도착했어요.”라고 말했고, 김생민은 “제주도에서(바람 때문에) 이틀 동안 발이 묶이고... 미국에서 유럽에서(공항에 갇히는 게) 정말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라고 전하며 계획대로 여행이 안 풀리자 표정이 굳어졌다.

짠내투어 일행은 18시 45분 출발예정이었으나, 45분 지연된 끝에 19시 30분에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할 수 있었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21시 10분 공항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할 계획이었던 김생민은 “늦었어요. 늦었어.”라고 말하며 서둘렀다.

짠내투어 일행은 18시 45분 출발예정이었으나, 45분 지연된 끝에 19시 30분에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할 수 있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들은 우연치 않게 후쿠오카 공항버스를 발견해 타게 되었고 하카타역으로 이동을 했다. 후쿠오카 공항버스는 역에서 시내까지 20분이며 하차할 때 요금을 낸다. (1인당 260엔(약 2,600원)/ 하카타역 기준)

짠내투어 일행들은 우연치 않게 후쿠오카 공항버스를 발견해 타게 되었고 하카타역으로 이동을 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하카타역에서 내려 후쿠오카 타워행 버스들을 타기 위해 이동했지만 막차가 끝난 후였다. 

김생민은 “일본이 대중교통의 천국이라고 가이드 책에 쓰여 있어요. 버스는 5분~10분 간격으로 계속 올 거로 생각한 거죠. 막차 시간을 몰랐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난 억울한 게 비도 오고 바람도 불었지만, 비행기가 늦게 떠난 건 처음이다.”라며 변명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엄청나게 비싼 일본 택시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엄청나게 비싼 일본 택시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했다. 사진/ 짠내투어

후쿠오카 택시는 기본요금이 580(약 5,800원)엔 이다. 택시로 이동 중 김생민과 정준영은 택시 안내문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2시~5시까지 20%의 할증이 붙는다는 문구였다. 김생민은 "내가 할증 택시를...”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라며 자책을 했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후쿠오카 랜드마크,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의 필수 코스인 후쿠오카 타워는 외국인 할인 입장료가 약 6,300원(여권 지참 필수)이며, 123m 전망대까지 투명 엘리베이터로 이동해 후쿠오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후쿠오카 랜드마크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지만, 문을 닫아서 올라갈 수 없었다. 사진/ 짠내투어
후쿠오카 타워는 외국인 할인 입장료가 약 6,300원(여권 지참 필수)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들은 너무 늦게 와 올라가지 못하고 밑에서부터 후쿠오카 타워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근처의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했다.

모모치 해변은 1989년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를 위해 하와이에서 공수한 모래로 조성된 인공 해변으로 한때 규슈 여성들의 결혼 로망인 아름다운 예식장이 있는 곳이다.

모모치 해변은 한때 규슈 여성들의 결혼 로망인 아름다운 예식장이 있는 곳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이 간 모모치 해변은 마치 인적이 드문 폐허처럼 주변 가게들은 문이 닫혀 있고, 짠내투어 일행들이 전부였다. 

김생민은 “이거는 정말 예상 밖이에요. 왜냐하면, 토요일 밤은 원래 사람이 바글바글해야 하거든요.”라며 “근데 진짜 놀라운 사실은... 바람이 안 불잖아.”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짠내투어 일행이 간 모모치 해변은 마치 인적이 드문 폐허처럼 주변 가게들은 문이 닫혀 있고, 짠내투어 일행들이 전부였다. 사진/ 짠내투어

관광을 마치고 짠내투어 일행들은 지하철을 타고 아카사카역으로 이동해 280엔(약 2,800원) 라멘 집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이곳은 일본 3대 라멘 중 하나인 돈코츠 라멘을 팔며, 진한 육수와 토핑으로 2,800원에서 나올 수 없는 최고 퀄리티의 라멘집이다.

관광을 마치고 짠내투어 일행들은 지하철을 타고 아카사카역으로 이동해 280엔(약 2,800원) 라멘 집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사진/ 짠내투어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짠내투어 일행들은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후쿠오카의 야타이(포장마차)로 이동했다. 후쿠오카 야타이는 톈진(번화가 쪽)과 나카스(강가 쪽)에 밀집해 있으며 후쿠오카 야타이 점포 수는 150개가 넘는다.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짠내투어 일행들은 본격적인 먹방을 하기 위해 후쿠오카의 야타이(포장마차)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태투어 일행이 들어간 야타이는 다른 야타이보다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사장이 한국어도 가능하고 한국어 메뉴도 있어 주문하기 편리하며 시간은 저녁 6시~사장님 퇴근할 때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들은 명란만두, 돼지고기 꼬치, 볶음 라멘, 어묵, 맥주 등을 주문했다. 특히 짠내투어 일행이 극찬한 음식은 명란만두였는데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멘타이코(명란젓)로 후쿠오카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들은 명란만두, 돼지고기 꼬치, 볶음 라멘, 어묵, 맥주 등을 주문했다. 사진/ 짠내투어

배불리 먹은 짠내투어 일행들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캡슐 호텔이었다. 캡슐 호텔은 일본에서 시작된 저렴한 숙박업소로 취침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한다. 

짠내투어 일행이 들어간 캡슐 호텔은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따로 없으며 와이파이 무료, 깨끗하게 관리 중인 수면 공간, 커피, 위스키, 수건, 칫솔, 치약이 무료, 1인용 공용 샤워실이 완비되어있다. 가격은 2인실 1인당 약 27,500원, 4인실 1인당 약 23,000원이다.

캡슐 호텔은 일본에서 시작된 저렴한 숙박업소로 취침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한다. 사진/ 짠내투어

한편, 캡슐 호텔에서는 여자방과 남자 방이 따로 되어있었고, 실제로 밤도깨비 여행 중인 한국 관광객들이 머물고 있었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이들과 같이 대화와 술잔을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로 김생민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실제로 밤도깨비 여행 중인 한국 관광객들과 같이 대화와 술잔을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로 김생민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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