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 평창, 정선 여행으로 여행을 떠나 알차게 둘러보고 인증 스탬프도 받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귀여운 수호랑 반다비 인형이 내 것이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강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 및 강릉역에서 리플릿을 수령하고,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 평창, 정선의 20개 관광지 중 5개 이상의 관광지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으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서울역과 강릉역의 여행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강원 지역 20개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트센터, 강릉통일공원, 오죽헌, 경포아쿠아리움(경포호), 선교장, 정동진 레일바이크, 정동진 시간박물관(모래시계공원),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과학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피노키오미술관)가 지정되었다.
◎ 강릉올림픽파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경기 대다수가 여기서 개최된다. 강릉종합운동장, 강릉문화예술관, 강릉컬링센터를 비롯한 신설 경기장인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하키센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등이 있다.
◎ 강릉아트센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건설되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이 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올림픽 뒤에는 국제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 강릉 통일공원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은 6.25전쟁과 9.18북한잠수함, 무장공비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함정전시관과 안보전시관으로 구성했다. 강릉 통일공원은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공원이다.
◆ 평창군
평창올림픽플라자, 이효석 문학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월정사, 백룡동굴, 대관령 하늘목장이 지정되었다.
◎ 평창올림픽플라자
평창올림픽플라자의 정식 명칭은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이다. 이 곳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으로 성화대가 있다. 오각형으로 펜타곤을 연상시킨다. 수용인원이 약 3만 5,000명이다.
◎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 문학관에는 선생님의 작품 일대기와 육필원고 유품 등이 있다. 2002년 9월 7일 제4회 효석문화제 기간 중 문을 열었다. 생가터 가는 길목이자, 물레방앗간 뒷산 중턱에 자리했다.
◎ 백룡동굴
천연기념물 제260호 백룡동굴이 일반인에게 드디어 공개되었다. 국내 최초의 생태학습형 체험동굴이다. 천연동굴의 우수한 경관을 직접 탐험하고, 교육적인 내용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선진국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79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미개방되었던 곳이다.
◆ 정선군
삼탄아트마인, 정선아리랑시장, 아라리촌, 정선레일바이크가 지정되었다.
◎ 삼탄아트마인
삼탄아트마인의 위치는 원래 우리나라 대표 탄광이자 무연탄 생산 중심지였다. 삼탄은 삼척탄좌를 뜻한다. 1964년 문을 연 산업시대의 메카였으나 2001년 10월에 문을 닫았다. 석탄을 캐내던 광산에서 예술을 캐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의미를 담았다.
◎ 아라리촌
아라리촌은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하는 민속촌이다. 대마의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은 저릅집과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얹은 너와집이 있다.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지방 고유의 전통민가를 볼 수 있다.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 정선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바퀴 자전거다.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구절리까지 달리던 기차가 끊긴 철길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7.2km나 되는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지만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길이라서 힘이 들지 않는다. 시속 10~30km까지 낼 수 있고, 바퀴가 4개라서 넘어질 염려도 없다. 뒷차와 부딪혀도 간이 범퍼가 있어서 안전하다.
서울-강릉 패스, 내일로(프리미엄 내일로) 패스, 문화누리레일패스를 가진 내국인과 코리아투어카드 2018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지한 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여기에 평창 시티투어버스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