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 극복' 따뜻한 문화 활동은 어디서?
상태바
'한겨울 추위 극복' 따뜻한 문화 활동은 어디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3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겨울음악제, 실내 레포츠 체험전 등
2018평창겨울음악제가 지난 30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진/ 평창겨울음악제 사무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겨울을 맞아 추위를 피하고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문화 생활의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8평창겨울음악제, 개막공연 열려

우선 2018평창겨울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는 지난 30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B 플랫 장조, K.458 “사냥”>을 미켈란젤로 콰르텟(미하엘라 마틴, 다니엘 아우스트리치, 노부코 이마이, 프란츠 헬머슨)의 연주로 시작했고,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F장조>를 클라라 주미 강, 송영훈, 김태형이 연주하고, 발레리나 김유미가 안무한 발레공연 <아이리스>를 세계 초연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는 곡, 임준희의 <평창 흥보가-흥보 박타는 대목>로 명창 안숙선(판소리), 정명화(첼로), 김태형(피아노), 조용수(장구)가 세계 초연했다.

겨울철 ‘삼한사미’에서 탈출…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한 성남 분당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성남 아트센터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하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카츄마마

성남시청은 이달 말부터 올해 첫 ‘행복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진중권 시사평론가를 초대해 디지털 사회 속 인문학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성남 아트센터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하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그 밖에 연간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책과 함께 숨쉬는 문화공간 ‘책테마파크’와 악기를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계악기전시관’은 교육의 장으로서 안성맞춤이다.

활동적인 아이를 위한 실내 레포츠 체험전도 부모들이 눈여겨보는 곳 중 하나다.. ‘성남 정글어드벤쳐 in 아마존’은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레포츠 체험장이다. 레일썰매와 슬라이딩카 뿐 아니라 로프 장애물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쇼핑, 카페, 맛집 등이 즐비한 성남 분당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몰인 엠코헤리츠는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의 방문도 많은 핫플레이스다. 이 중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츄마마는 돈까스와 다양한 메뉴로 전 연령층의 입맛을 아우르는 맛집이다.

누룽지와 돈까스의 조화로 탄생한 ‘철판 치즈 누룽지 돈카츄’ 외에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 서준 형제가 반한 ‘바나나 카츄’ 등 이색 메뉴 또한 즐길 수 있다.

카츄마마 김혜영 대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고객 분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추위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카츄마마에서 모든 이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화요’, ‘제1회 전통주 베스트 트로피’ 우승

‘화요’는 ‘제1회 전통주 베스트 트로피’ 대회에서 화요41, 화요X.Premium 제품으로 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광주요그룹

이 밖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는 ‘제1회 전통주 베스트 트로피’ 대회에서 화요41, 화요X.Premium 제품으로 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화요41은 전 부문 20종 전통주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 소속된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4명이 탁주(막걸리), 청주·약주, 증류주, 리큐르, 기타 과실주 5개 부문에 출품한 20종 전통주를 블라인드 테이스팅했다. 국제 기준 주류 심사 항목을 그대로 따라 외관, 향기, 맛, 하모니 등을 평가했다.

화요41은 89점, 화요X.premium은 88점을 획득해 전통주 20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나란히 기록했다. 심사에 참가한 고재윤 경희대 호텔관광대 교수 겸 국제소믈리에협회장은 화요41에 대해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소주를 재해석한 순수함과 농축미를 고루 갖춰 균형감이 뛰어난 고품질의 술이다”라고 평했다.

전진아 소믈리에는 “그냥 마셔도 좋고 탄산수나 칵테일로 섞어 마셔도 좋은 술로, 보드카를 대신할 만한 전통주”라는 평가를, 강세은 소믈리에는 “갈비찜 같은 기름진 한국 음식이나 고추장불고기 등 풍미가 진한 음식, 또는 떡갈비 등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더했다.

한편, 화요는 2005년 일본의 쇼추와 보드카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우리 술 화요25, 화요41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을 열었다. 이후 사케와 와인에 대적하는 화요17, 싱글라이스위스키를 표방해 오크통에서 숙성한 화요X.Premium, 중국 고량주를 겨냥한 화요53을 차례로 선보였다.

뒤이어 경쟁사들이 후발주자를 내놓으며 증류식 소주 시장은 점점 성장하는 추세다. 현재 국내 증류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화요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주류와 경쟁하는 술로 1위로 우뚝 섰다.

화요 문세희 부사장은 “화요는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전세계 명주와 경쟁하기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단지 화요의 성장만을 위하기 보다는 업계를 선도하고 전통주의 품위를 지켜가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주류의 고급화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