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겨울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얼리버드 특가 요금 출시, 인천-브루나이 왕복 49만4000원부터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인천-브루나이 왕복 항공권 얼리버드 특가 요금을 출시했다.

여행객들은 해당 얼리버드 요금을 이용하여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까지 이코노미석 왕복 총액 최저 49만40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발권 기간은 2018년 2월 14일까지이며, 여행기간은 3월2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가까운 여행사 및 여행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인천-반다르세리베가완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를 경유해 닿을 수 있는 동남아의 각종 휴양지, 발리(왕복 총액 최저 46만50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왕복 총액 최저 43만7900원부터), 자카르타(왕복 총액 최저48만400원부터)까지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나트랑 취항 기념 토파스 발권 프로모션 실시

비엣젯항공은 1월 29일부터 3월 23일까지 토파스와 공동으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발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토파스 발권 프로모션은 인천-나트랑 매일 운항을 기념하고, 비엣젯항공 전 노선의 BSP 발권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서는 토파스에서 한국 출발 어느 노선이든 비엣젯항공권을 발권한 후에, 토파스 웹사이트에서 티켓번호를 입력해 주면 응모가 가능하다. 판매 우수여행사 3곳을 비롯해 오전 출발 편 및 부산-하노이 노선 발권자에게 항공권 FOC,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인천-나트랑 노선 항공권 번호에 839 숫자가 들어간 티켓번호 응모자 중 1명을 추첨해 왕복 항공권 1매와 나트랑의 최고급 더 아남리조트 3박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비엣젯항공은 최근 차세대 항공기인 A321 NEO를 도입하며 항공기 안전성 및 운항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운용하는 항공기 평균 기령을 더 낮추는 등 승객들의 편안함과 안전한 여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 출발 노선 추가를 검토하는 등 비엣젯 항공의 한국노선에 대한 공격적 공급증대는 새해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2017년 국제선 수송객 62% 증가

한편 티웨이항공은 수송객수 증대를 통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LCC 국제선 수송실적 3위로 올라간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대를 통한 공급석 증대로 지난해 말 기준 국제선 수송실적 3위 자리를 이어갔다.

2017년 총327만8000여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한 티웨이항공은 2016년(202만명) 대비 62%가 증가해 2016년 첫 취항한 에어서울을 제외하고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국제선 수송객 증대를 보였다.

티웨이항공 전체 국제선 노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일본노선으로 54%의 점유율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동남아 노선 27%, 대양주 노선 9.5%, 중국 노선 6.4%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일본 노선에 대한 승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일본지역 노선 중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이 15%의 수송객 점유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으며, 다음으로는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동남아지역은 인천-다낭, 인천-방콕 노선이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기타 인천-괌, 인천-마카오 노선이 이용률이 높은 노선으로 나타났다.

​2010년 취항 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장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구-다낭, 오키나와, 방콕과 부산-오사카, 다낭, 제주-도쿄 등 지방공항을 통한 국제노선을 확대해 나갔다.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현재 19대의 항공기로 8개국 24개 도시 39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올해 총6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