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강원도 겨울여행’에 나온 강원도의 숨겨진 관광 명소는?
상태바
‘배틀트립 강원도 겨울여행’에 나온 강원도의 숨겨진 관광 명소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23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황홀한 일몰의 ‘발왕산'
용평리조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매일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야간 운행한다. 사진/ 용평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KBS2 간판 여행 프로그램 ‘배틀트립’이 겨울철 강원도 가볼 만한 곳을 소개했다.

지난 1월 19일 KBS2 ‘배틀트립’ 125회에서는 여행 초고수인 프로그램 MC 성시경과 김숙이 직접 설계한 <강원도 겨울여행>편이 방영되었다.

MC 성시경은 ‘시경투어’의 여행지로 강원도 평창을 선정하고, 가수 한해와 MC그리, 모델 김진경으로 구성된 여행 체험단을 꾸렸다. ‘시경투어’는 평창 특산물인 황태와 한우, 제철 산나물로 차려진 건강한 밥상을 시작으로 미식여행의 묘미를 선보였다.

또한 세계인의 축제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여행을 떠난 만큼, 겨울 여행의 메카인 스키장에서 하얀 설원을 즐기는 여행 체험단의 모습이 담겨 많은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모델 김진경이 수준급의 스노보드 실력으로 스피드를 즐기며 걸크러시 매력을 터트린 스키장은 바로 총 28개의 국내 최대 규모 슬로프를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였다.

‘시경투어’ 여행 체험단은 먹방, 레포츠 액티비티에 이어 다음 코스로 발왕산 정상에서 환상적인 일몰 즐기기를 선택했다. 특히, 투명한 설경과 붉은 일몰 배경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히든 스폿’으로 발왕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한해, MC그리, 모델 김진경은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할 무렵에 발왕산 관광케이블카에 몸을 실으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스노보드 매니아인 김진경은 “겨울마다 많은 스키장을 다녀봤지만 산 정상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스키장은 처음”이라며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케이블카 내에 설치되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간편하게 휴대폰을 연결해 분위기 있는 팝송을 즐기며 발왕산 정상에 다다르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여행 설계자인 성시경은 “발왕산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1천5백년이 넘는 수령의 나무들이 즐비해 있고, 왕이 될 묫자리가 있다는 유서 깊은 산”이라고 자신만만하게 평창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설명했다.

실제로 산 정상에서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해가 지는 동안 걸어서 하산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산 정상에서 꼬박 하룻밤을 머무르는 게 아니라면 제대로 된 일몰을 즐기기 어렵다. 하지만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산 정상에서 일몰뿐만 아니라 황홀한 야경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매일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야간 운행한다.(상행 탑승시간 기준 9:00~20:00) 2019년에는 더욱 광활한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발왕산 정상 랜드마크로서 스카이워크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여행 설계자인 김숙은 강원도 대표 여행지로 강릉을 소개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느낄 수 있는 강문해변을 소개하고 전통적인 두부 요리부터 두부를 활용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여심 저격 여행 일정을 공유했다.

포스트 올림픽, 휘닉스 스노우 파크서 개최

휘닉스 평창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올림픽 코스에서 국내 및 해외 스키어, 스노우보더가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휘닉스 평창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올림픽 코스에서 국내 및 해외 스키어, 스노우보더가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의 올림픽 레거시인 ‘슬로프 스타일 코스’, ‘이상호 코스’, ‘모글 코스’, ‘하프 파이프 코스’, ‘크로스 코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 일반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해 이번 시즌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개방되어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들로 손꼽힌다.

포스트 올림픽 이벤트 대회로 국내 유일 프리스타일 스노우보드 콘테스트인 ‘반스 하이 스탠다드 시리즈’와 국내 인터스키 대회 중 최대 상금 대회인 ‘제5회 한솔섬유배 아름다운스키, 인터스키 페스티벌’이 1월 26일(토)에 열린다.

올림픽 출전 사상 설상 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이상호 코스에서는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 평행 대회전’ 경기가 2월 16일(토)~17(일) 이틀간 열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휘닉스 스노우 파크배’ 스노우보드 대회가 2월 24일(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휘닉스 평창은 올림픽 이후 지속적으로 스키 시장 붐업과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다양한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