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명절은 기쁘고 즐거운 날이지만,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증후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과도한 가사노동과 주변의 관계속에 겪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느끼는 것. 특히 가사노동이 집중되는 여성, 미혼자녀, 취업준비생은 물론 남편, 노부모, 어린이까지도 명절증후군을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설 연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서울 근교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몸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아 설 연휴의 즐거움을 더해보자.

한국민속촌에서는 어린 시절 옛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민속촌은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손꼽히는데, 전통을 재해석해 만들어진 다양한 테마의 시즌축제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추억의 그때그놀이’를 주제로 추억의 벨튀, 흑백사진관, 연탈불 달고나, 문방구 등을 마련하고 있어 특별한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TV프로그램만 시청하지 말고, 직접 TV프로그램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런닝맨 체험관은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테마로 약 300평의 공간에 마련된 곳이다.

실제 런닝맨에서 방영된 미션 중에서 인기 미션 12개를 수행하며 보고, 듣고, 말하고, 두들기고, 달려야 미션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 250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설연휴 여행지로 제격이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도심 속 레저스포츠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를 만날 수 있다. 워터파크,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워터도시와 실내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도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겨울에 즐기는 워터도시는 총 7가지의 워터슬라이드는 물론 파도풀, 바데풀, 이색 스파탕과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까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서울 도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것저것 고민하고 싶지 않은 여행자라면 호캉스도 추천된다. 이미 설연휴를 앞두고 호텔업계에서는 설 패키지를 출시하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심 속에서 영화와 함께 맥주를 즐기거나,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자신의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할 방법으로 설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