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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광화문 '21년 시민 품으로…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자연·도시 아우르는 한국적 경관 재구성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21 21:16
광화문광장이 오는 2021년 차 중심의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고 역사성을 간직한 국가 상징광장이자 열린 일상의 민주공간으로 탈바꿈,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광화문광장이 오는 2021년 차 중심의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고 역사성을 간직한 국가 상징광장이자 열린 일상의 민주공간으로 탈바꿈,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광장 규모가 3.7배로 확장되고, 해치광장 등 세 곳으로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되어 시민을 위한 또 다른 광장이 생긴다.

지상과 지하 광장은 선큰공간으로 연결, 서울 도심 역사문화경관의 핵심인 경복궁~북악산의 한국적 경관을 재구성한다. 또한, 광화문광장의 단절을 극복함으로써 북악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경관축을 회복한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광장 규모가 3.7배로 확장되고, 해치광장 등 세 곳으로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되어 시민을 위한 또 다른 광장이 생긴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21일(월) 발표하고 2021년 새로운 광화문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70: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CA조경,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유신, ㈜선인터라인 건축)다.

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기본 방향을 ▲광화문의 600년 ‘역사성’ ▲3.1운동부터 촛불민주제까지 광장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시민성’ ▲지상·지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보행성’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광장과 주변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큰 그림이다.

당선작은 시가 제시한 기본방향을 반영해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구현하고자 했다. ①주작대로(육조거리) 복원을 통한 국가상징축(북악산~광화문광장~숭례문~용산~한강) 완성 ②지상·지하광장 입체적 연결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다층적 기억의 공간을 형성 ③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한국적 경관의 재구성(북악산~경복궁~광화문)이다.

광화문광장 방문객들은 북악산의 녹음과 광화문의 전경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역사광장과 만나게 된다. 사진/ 서울시

공간구상은 지상은 ‘비움’ 지하는 ‘채움’이다. 경복궁 전면의 '역사광장'(약 3만6천㎡)과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천㎡)이 조성된다. 지상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과 배치를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지하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휴식, 문화, 교육, 체험 공간으로 채워진다.

지상과 지하는 선큰공간으로 연결된다. 역사광장 초입부에 조성되는 선큰공간은 지하광장에서 지하철까지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북악산의 녹음과 광화문의 전경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역사광장과 만나게 된다.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정원은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된다. 당선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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