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싱가포르의 최대 연말 축제인 2018 마리나 베이 싱가포르 카운트다운이 더욱 새로운 액티비티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싱가포르관광청에 따르면 마리나 베이와 시빅 디스트릭트(Civic District)에 설치된 4개의 체험 허브가 다양한 체험 기회로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해전야 자정에는 2018년을 알리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몬터리(The Promontory)와 베이프론트(Bay Front)에 설치된 허브에서는 지난 12월 8일부터 푸르덴셜 마리나 베이 카니발이 펼쳐지고 있다. 롤러코스터부터 워터슬라이드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40여개의 놀이기구와 게임들이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눈과 귀와 입을 모두 만족시킬 다양한 설치미술, 음악, 음식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새해 전야에는 가장 가까이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더 플로트@마리나베이(The Float @ Marina Bay) 역시 체험 허브로 탈바꿈한다.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며 쇼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이 허브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마리나베이 싱가포르 카운트다운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빅 디스트릭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새해 전날 ‘자동차 없는 구역’으로 바뀐다. 시빅 디스트릭트의 체험 허브에서는 피트니스 카운트다운 워크아웃 엑스트라바간자(Fitness Countdown Workout Extravaganza), 선셋 요가 세션(Sunset Yoga Session), 영화상영,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다양한 음식의 마켓도 준비된다.
한편,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는 카운트다운 전에 방문객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 문명 박물관은 자정까지 관람할 수 있다. 두 갤러리의 입장료는 오후 5시부터 무료이다.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스트리트 오차드로드도 연말과 새해맞이에 한창이다. 2018년 1월 1일까지 까지 계속되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의 ‘멋진 거리에서의 크리스마스’가 ‘무한한 즐거움(Endless Wonder)’이라는 테마에 맞춰 재미와 환상으로 가득 찬 수많은 경험을 선사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의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맞이하며, 싱가포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한국 관광객 역시 싱가포르에서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2018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