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해돋이·해맞이 제주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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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해돋이·해맞이 제주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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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제주 추천 여행지 가볼만한 곳은?
제주도는 해맞이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해 해돋이, 해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출을 볼 수 있는 여행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해맞이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은 매해 빼놓을 수 없는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에도 좋고, 사계절마다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이 유명하다.

한라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에도 좋고, 사계절마다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이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1월 말에는 황홀한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한라산 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현재 동쪽의 성판악 코스와 서쪽의 영실·어리목 코스, 남쪽의 돈내코 코스와 북쪽의 관음사 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한라산 전체가 현무암 지대로 길이 미끄럽고 기후 상태가 시시각각 변해 주의가 필요하다. 1월 말에는 황홀한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한라산 눈꽃축제가 열린다.

성산일출봉 역시 이름처럼 해맞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산일출봉은 약 5000여 년 전 제주도의 수많은 분화구 중 바닷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성산일출봉 역시 이름처럼 해맞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제주의 명소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데, 넘실대는 제주 앞바다와 함께 수평선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탄하게 만든다.

조용한 일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표선해수욕장이 제격이다. 총 4만 8000여 평의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200m, 폭 800m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밀물과 썰물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여행자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썰물 때는 원형 백사장을 이루고, 밀물 때는 원형 호수가 되어 이색적인 일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표선해수욕장은 일출을 정면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표선해수욕장은 일출을 정면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다. 해돋이 여행지로도 좋고, 주변으로 성읍민속마을과 제주민속촌이 있어 제주 여행을 즐기기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산, 송악산도 해맞이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한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보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그리고 한라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제주를 더욱 이색적으로 만드는 여행지이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한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보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송악산의 높이는 해발 104m로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 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그리고 바닷가 해안 절벽에는 일제강점기 시기 일본군이 뚫어 놓은 동굴이 여러 개 있어 지난날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송악산은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와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에서도 가까워 새해 일출을 보고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송악산은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와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에서도 가까워 새해 일출을 보고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사진은 마라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일출명소는 아니지만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해 제주도 동부지역을 개발한 곳으로 미천굴과 그 일대를 개발한 관광지구이다. 사진/ 일출랜드

일출명소는 아니지만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해 제주도 동부지역을 개발한 곳으로 미천굴과 그 일대를 개발한 관광지구이다.

미천굴이라는 원초적인 암흑의 지하공간과 함께 인간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사색하고 추상하는 창조의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더불어 그 이름처럼 도시 속에서 만날 수 없는 제주만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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