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문리 근대한옥’, 등록문화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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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동문리 근대한옥’, 등록문화재 됐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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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교육의 장으로 기대
태안군 태안읍의 한 근대한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광도시 태안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 태안읍의 한 근대한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광도시 태안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군 태안읍의 한 근대한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광도시 태안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태안읍 경이정5길 내 위치한 근대한옥인 ‘김언석 한옥’이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의 명칭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704호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등록문화재란 보존 및 활용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으로,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건설·제작·형성된 건조물·시설물·문학예술작품·생활문화자산·산업·과학·기술분야·동산문화재·역사유적 등이 주 대상이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건축기준 완화와 세금 감면 및 수리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사옥이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돼 있다.

1930년 건립된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은 각 1층의 4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152㎡의 안채와 164㎡의 사랑채, 대문간채, 창고,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과거 태안읍성의 중심부에 건축된 근대한옥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데다 충남지역 내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유 전통주택 양식의 틀 속에 새로운 근대적 생활양식과 주거기능을 받아들여 평면 및 실 구성과 공간구조가 근대한옥의 과도기적 특징 및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동문리 근대가옥이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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