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외국인 친구들과 만끽하는 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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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외국인 친구들과 만끽하는 서울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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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네덜란드 가족 이야기와 한국사람도 모르는 이색적인 서울 여행지
외국인 친구들과 홈셰어하면서 서울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둘러보는 서울메이트의 첫 주인공은 장서희와 네덜란드 가족들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가로수길.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홈셰어 리얼리티 서울메이트가 지난 23일 방영됐다. 외국인 친구들과 홈셰어하면서 서울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둘러보는 서울메이트의 첫 주인공은 장서희와 네덜란드 가족들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아빠, 에이와웃 씨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카카오 회사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아빠는 네덜란드에서 온라인 마케팅 쪽에서 일했는데, IT 강국인 한국에서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했던 것.

네덜란드에서 온 아빠, 에이와웃 씨는 네덜란드에서 온라인 마케팅 쪽에서 일했는데, IT 강국인 한국에서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해 했다. 사진/ 서울메이트
에이와웃 씨는 한국전쟁 당시 네덜란드에서 참전한 용사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두 번째는 국립현충원으로, 그는 “한국 역사는 굉장히 인상적이다”며 “특히 한국전쟁 당시 네덜란드에서 참전한 용사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이곳을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약 5322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120명 작전 중 사망, 381명 작전 중 부상, 3명 작전 중 실종, 264명 비작전 중 부상 등 총 768명의 사상자를 기록하고 있다.

첫째인 위츠커는 신사동 가로수길을 가고 싶다고 전했다. 예쁜 카페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은 외국인에게도 핫한 여행지.

엄마인 한네크 씨는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창덕궁과 비원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엄마인 한네크 씨는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창덕궁과 비원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창덕궁은 사적 122호로 지정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궁이다. 경복궁의 동쪽 방향에 있어 ‘동궐’이라고도 불린다.

창덕궁에는 태종 시기에 만들어진 비원도 있다. 낮은 야산과 골짜기를 자연 그대로 활용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한네크씨는 한국의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숙과 프랑스 친구들의 서울에서 마지막 밤도 이어졌다. 로제 와인과 함께 은행으로 서울에서의 이색적인 여행을 마친 프랑스 친구들은 김숙이 직접 마련한 한국 이름이 적힌 가방을 보며 감동에 빠졌다.

김숙이 차려준 마지막 아침은 개그맨 김영철이 준 선물인 미역을 이용한 미역국과 잡곡밥을 선사했다. 프랑스 친구들은 또한 처음 먹어본 김맛에 마음을 빼앗겼다. 사진/ 서울메이트

마지막 아침은 개그맨 김영철이 준 선물인 미역을 이용한 미역국과 잡곡밥을 선사했다. 프랑스 친구들은 또한 처음 먹어본 김맛에 마음을 빼앗겼다. 프랑스에서는 해조류를 이용한 음식은 우리나라만큼 많지 않다. 두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김숙을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식사를 마쳤다.

이기우와 멕시코 친구들의 마지막 이야기도 방송됐다. 멕시코 친구인 하비에르는 이기우와 함께 아침의 시작을 요가로 시작했다. 이기우가 고난이도 요가 자세도 척척 하는 모습에 하비에르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메이트를 놀라게 했다.

하비에르와 로드리고는 요가 강습에 이어서 멕시코 전통음식 타코를 만들며 이기우에게 대접했다. 사진/ 서울메이트

하비에르와 로드리고는 요가 강습에 이어서 멕시코 전통음식 타코를 만들며 이기우에게 대접했다. 두 사람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타코의 속 재료인 피코 데 가요를 만들었는데, 토마토, 매운고추, 후추, 소금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소고기볶음과 타코 맛의 핵심인 과카몰레 소스를 약간 뿌려주면 멕시코 전통 타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로드리고는 “멕시코에는 아침에 먹는 타코, 점심에 먹는 타코, 저녁에 먹는 타코 등 모두 다른 종류의 타코가 있다”며 “타코는 1달러 정도면 먹을 수 있어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고는 멕시코에는 아침에 먹는 타코, 점심에 먹는 타코, 저녁에 먹는 타코 등 모두 다른 종류의 타코가 있다며 타코는 1달러 정도면 먹을 수 있어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메이트
다음 이야기에서는 드디어 만나는 개그맨 김준호와 산타의 나라 핀란드에서 온 세 미녀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 서울메이트

다음 이야기에서는 드디어 만나는 개그맨 김준호와 산타의 나라 핀란드에서 온 세 미녀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메이트 구하라의 합류로 더욱 새로워진 서울메이트가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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