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쇼핑객을 위한 이벤트가 잇따라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라산타’가 초콜릿, 쿠키 등 나눠주는 이벤트 진행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31일까지 ‘신라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신라산타’가 돌아다니며 고객들에게 초콜릿, 쿠키와 기간 한정 서울점 특별 프로모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나눠준다.

SNS 이벤트도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신라산타’를 찾아 사진을 찍은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신라면세점, #신라산타, #면세점은신라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고 신라면세점 서울점 1층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닥터파모르’ 폼 클렌징(120ml) 정품을 증정한다.(재고소진 시까지)

이 밖에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12월 25일까지 화장품, 패션잡화, 쥬얼리, 식품 등 총 27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신라 크리스마스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미녀 산타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경방 타임스퀘어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에게 동심을 선사할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올해 타임스퀘어는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기프트 팩토리’를 테마로 1층 아트리움을 꾸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4일∙25일 이틀간 화려한 성탄 축하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화려한 고적대를 중심으로 미녀 산타 군단과 귀여운 인형탈로 구성된 퍼레이드단이 1층 아트리움과 매장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캐럴 공연을 선보인다. 퍼레이드단은 고객들에게 달콤한 사탕과 풍선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동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성탄 연휴 기간 동안 메인 이벤트로 기획된 ‘메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오후 3시, 5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타임스퀘어는 매년 성탄절 시즌이 되면 고객들에게 겨울의 설렘을 전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올해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전하고자 흥겨운 퍼레이드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 유일의 시내면세점, 파라다이스시티에 들어서

또한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 면세점이 들어서며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이 본격화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엔타스면세점(대표 유동환·김미애)이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해 내년 하반기 파라다이스시티 2차 오픈 시설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엔타스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에 조성되는 복합 쇼핑시설인 ‘타임플라자(TIME PLAZA)’에 2885제곱미터 규모로 개점하며, 명품 부티크 브랜드로 구성된 럭셔리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임플라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이자 아트테인먼트 콘텐츠가 공존하는 광장형 공간으로 아트 갤러리와 쇼핑시설,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공간이다.

박병룡 대표이사는 “이번 엔타스면세점 이전 유치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에 기여하고 호텔 및 카지노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복합 리조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