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공원에서 체험할 프로그램만 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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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공원에서 체험할 프로그램만 41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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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등 8개 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중랑캠핑숲 청소년체험의숲에서는 총 31개의 모험 코스에서 영어강사 Martins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중랑캠핑숲 청소년체험의숲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아이들과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재밌고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8개 공원에서 마련된 41개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41개 체험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 등 8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열매와 압화를 이용해 나만의 얼음액자를 만드는 ‘얼음아 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사진/ 길동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열매와 압화를 이용해 나만의 얼음액자를 만드는 ‘얼음아 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곤충들의 겨울나기 ▲뽕잎비누 만들기 ▲목화솜 넣은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남산공원에서는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전통 복조리를 만드는 새해맞이 ‘볏짚공예’가 진행되고, 낙산공원에서는 옛 수도 한성을 가로지르던 전차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차, 한성을 달린다’가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와 자연생태동화, 가족과 함께하는 신비한 꿀벌세계 등 다양한 공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진/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초등4~6학년 대상)’와 ▲자연생태동화 ▲가족과 함께하는 신비한 꿀벌세계 ▲소소한 공작소(1~2월, 목공체험) ▲에코공방(매주 목요일) 등 다양한 공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식물을 관찰하고 만지면서 자연을 느끼며 자기만의 공예작품을 만드는 ‘꼼지락 공작소’를 운영하고, 서울숲에서는 종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겨울 숲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랑캠핑숲 청소년체험의숲에서는 총 31개의 모험 코스에서 영어강사 Martins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키 140cm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곤충에 대해 배우고, 곤충 모양 쿠키를 만들어 먹는 ‘미래의 식량 벅스푸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월드컵공원에서 마련한 ‘5가지 겨울공방 여행’에서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에게 건낼 연하장과 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생태요리방에서는 시금치 피자 만들기, 손놀이공방에서는 복수초 연하장 만들기, 원예공방에서는 탈란드시아 가렌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놀면서 역사와 과학이 쏙쏙!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운현궁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알아보는 초등학생 가족 프로그램 ‘구름이 머무는 곳-운현궁’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 서울시

즐기면서 함께 공부도 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모은다.

청계천박물관에서는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청계천에서 들려주는 자연생태동화’와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신문을 만들어보는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청계천이야기’ 등 1월 무료 교육 인터넷신청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교육마다 상이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예비 초4~예비 중1 학생을 대상으로 1월 겨울방학교실 `어서와, 영산강으로`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한성백제사와 영산강유역의 옹관무덤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 선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운현궁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알아보는 초등학생 가족 프로그램 ‘구름이 머무는 곳-운현궁’을 29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양도성박물관도 예비 2~3학년 초등학생 대상의 무료 교육프로그램 ‘옛 지도 속 한양도성’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내년 3월 4일까지 두 가지 특별전시를 만날 수 있다. 2층의 창의적 사고와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생각·변신·놀이>와 1/2층에서 인간이 이룬 비행에 관련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비행오디세이>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콘서트 ‘애니콘’

‘플랫폼 창동 61’에서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콘서트 ‘애니콘’이 오는 2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4일 크리스마스이브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사진/ 플랫폼 창동 61

이 밖에 소피루비, 헬로카봇, 터닝메카드R, 공룡메카드 등 상상 속 애니메이션이 현실에 펼쳐진다. 국내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원곡 가수들의 무대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이들 눈높이 맞춤형 콘서트로 인기다.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에서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콘서트 ‘애니콘’이 오는 2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4일 크리스마스이브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애니콘’은 평일 11시, 14시,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 14시, 16시 30분 공연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좌석은 키즈존, 패밀리존, 어덜트 존으로 분리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총 60분 간 진행되며 24개월 이상의 어린이 관객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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