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데이트...“눈꽃열차 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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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데이트...“눈꽃열차 타볼까요”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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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속으로 칙칙폭폭...겨울의 비경 찾아 영화같은 데이트
눈이 내린 겨울아침 한국의 자연 설경 속으로 내달리는 열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힐링 물질이 온몸 세포에 채울 것이다. 사진/ korail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이번 겨울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을 기다리는가? 하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마법을 부려보자.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눈꽃열차를 타면 된다.

눈이 내린 겨울아침 한국의 자연 설경 속으로 내달리는 열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힐링 물질이 온몸 세포에 채울 것이다. 크리스마스 전후 데이트족이나 가족 여행자들이라면 환상선 눈꽃열차를 놓쳐서는 안 된다.

화이트크리스마스. 하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눈꽃열차를 타고 눈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눈꽃열차를 타보자. 사진/ korail

코레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꽃열차'를 선보인다. 환상선 눈꽃열차라는 타이틀의 기차여행은 여행사들도 상품으로 출시할 만큼 인기가 높다.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역, 승부역, 분천역등의 비경과 산타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철도 여행 상품이다.

강원도 태백산 설경 속으로 여행자들을 싣고 달리는 기차여행의 매력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이국적 풍광이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백색의 산야로 달리는 환상적인 여행으로 기차 여행만한 것이 없다.

환상선이 지나는 추전역.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꼽히는 해발 8뱍55미터 높이에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겨울철 철도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환상선은 대한민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눈꽃열차 코스로 꼽힌다. 환상선은 제천 영월 태백 등 강원도 지역과 경상도 풍기역을 거치며 고리모양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환상선이란 이름을 얻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겨울 경관이 환상적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환상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꼽히는 해발 8뱍55미터의 추전역을 비롯해 철암역 석포역 승부역 등을 지난다.

하이원리조트의 골돌라. 해발고도 1천3백45미터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설겸을 만나게 해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들 오지마을의 간이역들은 겨울 정취와 낭만을 여행자들에게 선물한다. 주전역은 하늘아래 첫 기차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역이다. 한겨울의 설경이 뛰어나 이곳을 찾아오려고 눈꽃열차를 타는 이들이 많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는 산골오지에 만들어 둔 역이다. 승부장터에서는 추억의 먹거리를 즐겨보고 이승만 대통령 때 개통한 영암선 개통비도 만날 수 있다.

분천역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방문하기에 제격인 마을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기차 북구의 크리스마스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 두었기 때문이다. 산타와 북극곰 등의 조형물들이 반기는 분전역 산타마을은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함박웃음이 백설 위에 쏟아지는 겨울 여행지다.

분천역. 크리스마스 전후로 방문하기에 제격인 마을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기차 북구의 크리스마스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 두었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내친 김에 태백산의 눈꽃을 구경도 빼놓을 수가 없다. 1천5백 미터가 넘은 고산을 힘들이지 않고 오른 기차는 여행자들에게 백색으로 덮인 산과 숲을 선보인다. 하이원 골돌라도 타려면 해발고도 1천3백45미터의 하이원 리조트로 가면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한 스키 리조트 하이원에는 백운산 정상까지 오르는 곤돌라가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단연 대한민국 최고 경관이다.

코레일은 눈꽃열차뿐만 아니라 바다열차 등을 운영하며 새해 일출여행지로도 안내한다. 교통체증에 짜증낼 필요없이 편안하게 새해 붉은 희망을 만날 수 있어 권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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