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체크인 체크아웃 시스템 도입, 롯데호텔 L7 강남 2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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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체크인 체크아웃 시스템 도입, 롯데호텔 L7 강남 20일 오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2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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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어우러진 호텔 서비스
롯데호텔은 20일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강남’을 오픈 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롯데호텔은 20일 지난 2016년 1월 L7 명동 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강남’을 오픈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정릉과 화려한 도심의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한 L7 강남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 단순함과 복잡함 등 상반된 개념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이다.

L7 강남은 강남지역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컨셉으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L7 강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호기심 많은 여행자와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L7호텔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강남지역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컨셉으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

L7 강남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이다. L7 강남에서는 예약번호 또는 예약할 때 수신한 큐알코드(QR CODE)만 있으면 키 발급은 물론이고 멤버십 가입, 객실 요금 지급 등이 가능하다.

L7 강남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최근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로 화제가 된 ‘언택트(untact)’ 기법을 반영하여, 고객과 직접 마주하지 않더라도 양질의 호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IT 친화적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전 객실에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도입하여, 풍부한 미디어 컨텐츠와 모바일의 다양한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다. 

지상 27층 규모의 L7 강남은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지상 27층 규모의 L7 강남은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개발한 구름처럼 편안한 최상의 베딩 시스템(해온 베딩)은 기본이고, 방 안의 작은 조명 하나까지 신경 쓴 섬세한 배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강남 도심 속 파티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진 여성을 위한 동화와 같은 공간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튜디오 스위트’에는 둘만의 영화관이 되어 줄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하여 프라이빗한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될 것이다.

L7 강남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이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L7 강남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이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9층에 위치한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에 신경을 쓴 ‘토크 앤 플레이’는 디제잉, 라이브 밴드 공연, 출판 파티,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 김지수 기자

10층에 위치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Floating)’에는 테헤란로 도심의 풍경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트렌디한 음악이 어우러진 바(Bar)에서는 L7 시그니처 칵테일 및 세계 각국의 와인 등 강남의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10층에 위치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에는 테헤란로 도심의 풍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바와 연결된 야외공간 ‘테라스’는 회색빛 강남의 빌딩 숲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공간이다. 중앙에 위치한 ‘파이어 플레이스(Fire Place)’의 넘실거리는 불꽃과 파고라는 밤의 낭만을 한층 더해주고, ‘풋 스파(Foot Spa)’는 비즈니스와 여행으로 쌓인 하루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여는 커피 한 잔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L7 강남은 전문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드립형 스페셜티 커피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깔끔한 바디감과 초콜릿 향의 진한 달콤함, 풍부한 향미와 산미, 여운이 남는 뒷맛을 가졌으며, 산지별 생두의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로스팅 되었다.

10층에 위치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Floating)’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롯데호텔 L7의 관계자는 “호텔 곳곳에 배치된 아트워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L7 강남은 이러한 상반성을 공간에 잘 녹여내어 낮에는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저녁에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하는 문화적 창조자들의 아지트로써 예술, 음악, 패션, 뷰티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트렌디한 음악이 어우러진 바(Bar)에서는 L7 시그니처 칵테일 및 세계 각국의 와인 등 강남의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L7 강남은 오픈을 기념하여 L7의 스타일을 담은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Beauty)’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 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쳐(Culture)’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 당일인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 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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