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나라 핀란드 헬싱키,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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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나라 핀란드 헬싱키, ‘크리스마스 마켓’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2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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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개 노점과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캐럴 울려 펴지는 원로원 광장
헬싱키 원로원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4일 앞둔 12월 20일 지금 이 시각 헬싱키 원로원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헬싱키에서 랜드마크를 소개하자면 헬싱키 원로원 광장이 있다. 광장주위에는 대부분 19세기 지어진 건물이라 고풍스러운 멋이 넘치며, 광장의 넓은 바닥에는 약 40만 개의 화강암 포석이 깔려 있다.

헬싱키에서 랜드마크를 소개하자면 헬싱키 원로원 광장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을 중심으로 헬싱키 대성당과 정부 청사 등이 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헬싱키 대성당의 명칭은 ‘루터란 대성당’으로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며,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다.

헬싱키 대성당의 명칭은 ‘루터란 대성당’으로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의 인물은 러시아의 황제였으며 핀란드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의회 구성과 핀란드어 사용을 허용해 핀란드 국민들은 러시아 왕족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때 철거 여론이 일었으나 격론 끝에 업적이 인정되어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의 인물은 러시아의 황제였다. 사진/ 김지수 기자

루터란대성당은 눈부실 정도로 빛나는 상아색 외벽이 인상적이었으며, 외관은 성당 지붕에 있는 예수와 12사자상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종교행사, 국가행사,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루터란대성당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루터란대성당 외관은 성당 지붕에 있는 예수와 12사자상도 눈길을 끈다. 사진/ 김지수 기자

12월이 되면 헬싱키 대성당 앞 원로원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한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회전목마 주위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12월이 되면 헬싱키 대성당 앞 원로원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사진/ 김지수 기자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한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회전목마 주위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사진/ 김지수 기자

회전목마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와 약 120개가 넘는 노점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점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기념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장식품, 의류,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중에는 치즈와 연어가 많이 보였다.

약 120개가 넘는 노점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김지수 기자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중에는 치즈와 연어가 많이 보였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핀란드의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리고, 현재 12월 헬싱키의 온도는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6.6℃, 평균 최고기온이 영하 0.8℃, 월평균 일교차는 5.8℃, 평균 강수량 57mm, 평균 강수일수는 12일이다.

현지취재 협조 : 핀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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