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수도권에 눈이 내리면서 눈썰매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주말여행을 생각해 볼 때다.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자들이라면 경기도권에서 가볼만한 눈썰매장을 빼놓을 수 없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되돌려 놓은 매력을 가진 곳 썰매장 4곳을 소개한다.

가평 사계절 눈썰매장/경기 가평군 상면 깃대봉길 5-20에는 가평눈썰매장이 있다. 매일 아침 10시에 오픈해 17시까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눈썰매장이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자를 반긴다.

중학생이상 일반 7천7백원이자만 어린이 요금은 5천5백원이다. 가평군 사계절 썰매장은 수도권 유일의 가족 레져 체험공간이기도 하다. 물썰매와 터비썰매 운영하여 연중 언제나 이용 가능한 사계절 썰매장이 이곳의 핵심 시설이다.

김포시 사계절 눈썰매장/수도권 동부쪽 주민들이 가평썰매장을 이용한다면 서부 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갈만한 눈썰매장은 김포시 사계절눈썰매장이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 13번길 김포국제조각 공원 내에 자리를 잡아 김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도보로 7분이 걸린다.

추운 겨울날 뜨겁게 달구는 썰매나들이 족들로 붐비는 때다. 슬로프에 오르기 위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매점에서는 호떡에서부터 군밤을 굽는 등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이다. 여름에는 물썰매장을 운영하고 겨울에는 눈썰매를 이용하며 즐기게 된다. 성인 1만 5백원, 초등학생 이하 6천원을 받는다.

베어스 타운 코코몽 눈썰매장/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썰매장은 수도권 북부 쪽에 있다. 바로 베어스 타운 눈썰매장이다.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눈썰매장의 이름은 코코몽 눈썰매장이다.

4백 미터 국내 최장거리 눈썰매장은 짜릿하고 재미있는 눈썰매를 타는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신나는 놀이공간이 되어 준다.

리프트를 이용해 빠르고 쉽게 눈썰매장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4시간짜리 오전권은 성인이 2만1천원, 어린이가 1만7천원이다. 오후권은 오전권보다 2~3천원 비싸다.

곤지암 리조트 눈썰매장/경기도 남부권을 대표하는 썰매장은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번지에 있다. 곤지암 리조트 눈썰매장이 바로 그곳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한다. 요금은 주말 5회권기준으로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2천원을 받는다.

무빙워크를 타고 눈썰매장으로 갈 수 있도록 시설되어 있다. 휴게실과 물품보관함 등이 완벽하게 갖춘 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기기에 제격인 놀이시설이다. 튜브를 타고 빙글빙글 돌며 내려오는 썰매는 겨울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