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테마여행, 유럽 느낌 물씬! 서울 근교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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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테마여행, 유럽 느낌 물씬! 서울 근교 데이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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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 어른에게는 동심 안겨주는 가까운 여행지는
복잡한 서울을 뜨고는 싶은데 유럽으로 날아가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없다. 이럴 때는? 사진/ 쁘띠프랑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복잡한 서울을 뜨고는 싶은데 유럽으로 날아가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없다. 이럴 때 연인, 가족과 함께 가까운 수도권으로 크리스마스 테마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비행기 안 타고도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다. 한국인지 유럽인지 헷갈리는 크리스마스 여행지는 어디일까.

프랑스 향기 물씬, 가평 쁘띠프랑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하는 프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겸한 문화마을로 숙박과 식사를 겸할 수 있다. 사진/ 쁘디프랑스

청평호수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하다 보면 이국적인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와 만나게 된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하는 프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겸한 문화마을로 숙박과 식사를 겸할 수 있어 1박2일 일정으로 떠나도 무방하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안겨주는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방문객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주연을 맡았던 전지현, 김수현 팬들에게까지 두루 사랑받는 곳이다.

프랑스 현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물을 전시하고 있어 각도만 잘 잡으면 프랑스에 온 듯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 쁘띠프랑스

‘어린왕자’의 마을, 쁘띠프랑스에는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기념관, 200년 나이의 오르골 음률을 감상할 수 있는 오르골하우스,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재현한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외에도 프랑스 현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물을 전시하고 있어 각도만 잘 잡으면 프랑스에 온 듯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쁘띠프랑스에는 최대 200여 명 수용 가능한 4∼10인용 객실이 있어 한겨울 호수의 운치를 만끽하며 느긋하게 쉴 수 있으니 파리에 온 것보다 더 좋다고 하는 평도 나오는 중이다.

여기 베니스야?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25선’ 중 한 곳이다. 사진/ 허브아일랜드

도시민의 영원한 쉼터, 수도권의 산소통 ‘포천’이 겨울을 맞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25선’ 중 한 곳으로 건강과 미용을 목적으로 스파,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테마파크이다.

최근 허브아일랜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불빛동화축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가까운 곳에서 꿈과 환상의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허브아일랜드만 한 데가 없다.

베네치아마을의 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고 야경을 즐겨보면 어떨까. 사진/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마을의 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고 야경을 즐겨도 좋고 보석 같은 불빛이 반짝이는 산타빌리지에서 인스타그램용 인증샷을 찍어도 좋다.

외부가 너무 춥다면 25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을 찾아 짙은 허브 향에 취해보면 어떨까. 사진/ 허브아일랜드

외부가 너무 춥다면 25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을 찾아 짙은 허브 향에 취해보면 어떨까.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은 총 3개의 실내 전시관(식물원1관, 식물원2관, 식물원 3관)과 야외 전시장(플라워가든과 폭포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을 통채로,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규모의 ‘글로벌 페어’를 바탕으로 1년 365일 축제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구 자연농원)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규모의 ‘글로벌 페어’를 바탕으로 1년 365일 축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계절의 특징을 살린 테마파크를 운영해 해마다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할로윈 축제를 성대하게 거행하며 겨울 시즌에는 로맨틱일루미네이션으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축제장을 펼쳐나간다.

시즌 스페셜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에버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사진/ 에버랜드

특히 이곳 루돌프빌리지와 산타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포토 스팟으로 많은 연인들이 인증샷 한 장씩은 남기는 곳.

더불어 로맨틱타워에서는 일대 어디서도 보기 힘든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시즌 스페셜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역시 에버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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