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겨울 시즌 여행객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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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겨울 시즌 여행객 유치에 총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2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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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항, 라운지 반값 혜택 등
비엣젯항공은 호치민~푸켓, 호치민~치앙마이, 달랏~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국계 항공사들이 겨울 시즌을 맞아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태국 푸켓·치앙마이·방콕 노선 신규 취항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호치민~푸켓, 호치민~치앙마이, 달랏~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5일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호치민~푸켓, 호치민~치앙마이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18일 달랏 리엔 끄엉 국제공항에서 달랏~방콕 신규 노선 취항식을 열고 탑승객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베트남-태국을 잇는 국제 노선을 7개로 확대해 아시아 내 여행자 수요를 충족 시킬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의 달랏 발 방콕 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55분에 달랏에서 출발, 오후 2시 30분에 방콕에 도착하며, 방콕 발 달랏 행 항공편은 오전 10시 30분에 방콕 출발, 달랏에 오후 12시 15분에 도착한다.

호치민 발 푸켓 행 항공편은 오전 10시 15분에 출발, 오후 12시 10분에 푸켓에 도착하며, 총 비행 시간은 약 2시간이다. 푸켓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푸켓에서 오후 1시 5분에 출발, 오후 3시 10분에 호치민에 도착한다.

또한 호치민 발 치앙마이 행 항공편은 호치민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 오후 1시 30분에 치앙마이에 도착한다. 치앙마이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치앙마이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 오후 4시 25분에 호치민에 도착한다.(전 스케쥴 현지 시각 기준)

비엣젯항공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 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하는 골든타임 프로모션을 이용할 시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제시하면 라운지가 반값

중화항공은 김포-송산 노선 이용승객을 위해 에어라운지休와 함께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CI261편 당일 탑승권을 소지한 승객에게 한해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4층 카페 드 스페셜티스 카페에 위치한 에어라운지休를 50% 할인된 금액인 1만7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에어스퀘어(하늘찬, 페스티벌 푸드코트, 카페 드 스페셜 티스)를 10% 할인해주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휴카드를 소지한 입장 고객에게는 기프트 박스인 休GO박스를 증정한다.

이용 방법은 김포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배치돼 있는 쿠폰과 함께 당일 중화항공 CI261편 탑승권을 에어라운지休 및 에어스퀘어 이용 시 제시하면 된다.

에어스퀘어 할인가능 메뉴는 제조음식만 해당되며 기타 판매음료와 주류, 주류 포함 세트메뉴, 아이스크림 등은 제외된다.

싱가포르항공-실크에어, 새로운 항공운임 정책 도입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항공운임 정책을 도입, 사전 좌석 지정제와 상용 고객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우대율, 수하물 위탁 한도, 특정 운임에 대한 예약 변경 및 환불이 탄력적으로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편할 예정이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이 밖에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항공운임 정책을 도입, 사전 좌석 지정제와 상용 고객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우대율, 수하물 위탁 한도, 특정 운임에 대한 예약 변경 및 환불이 탄력적으로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편할 예정이다.

새로운 항공운임은 2018년 1월 20일부터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고객들은 예약 시 좌석 등급별로 총 3가지까지 운임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선택권을 확대, 운임 별로 혜택 옵션을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라이트’(Lite), ‘스탠다드’(Standard), ‘플렉시’(Flexi) 총 3단계의 새로운 운임 정책이 도입된다. 먼저, ‘라이트’와 ‘스탠다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30kg까지, 최상위 등급 ‘플렉시’의 경우 35kg까지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현재 이코노미 좌석 예약 시 무료로 제공되는 사전 좌석 지정 요금 또한 변경된다. ‘라이트’ 운임 선택 시 경유 항공편마다 최소 미화 5달러부터 추가 청구되며, 유아 동반 가족 (12세 이하)은 스탠다드 좌석을 사전에 무료로 지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스탠다드’(Standard)와 ‘플렉시’(Flexi) 운임이 도입된다. 두 운임 모두 35kg까지 무료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기존에 110%로 일괄 적용됐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은 ‘플렉시’ 타입의 경우 125%로 상향되고, ‘스탠다드’ 타입의 경우 100%로 하향 조정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라이트’(Lite), ‘스탠다드’(Standard), ‘플렉시’(Flexi) 총 3가지 종류의 운임이 도입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수하물 허용량은 40kg으로 유지되고,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도 계속 무료로 제공된다. 마일리지 적립률은 ‘스탠다드’와 ‘라이트’의 경우 125%로, ‘플렉시’ 운임의 경우 150%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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