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여행지,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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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여행지, ‘슬로베니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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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드라마 ‘흑기사’ 따라잡기 슬로베니아&발칸 3국 선보여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진/ 류블라나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장 아름다운 낭만적인 시기인 겨울을 맞이해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가 많다.

특히 최근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발칸 반도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맥의 끝자락과 지중해와 접하고 있는 여행지로 유럽에서 이색적인 경치가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최근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 발칸 반도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특히나 주변 국가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영향과 게르만, 라틴, 슬라브 문화 등이 공존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중심, 수도 류블랴나

류블랴나는 한적한 발칸의 소도시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붉은 지붕과 중세 유럽 어느 시대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류블랴나관광청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국토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인구 약 27만 명의 작은 도시다. 한적한 발칸의 소도시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붉은 지붕과 중세 유럽 어느 시대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류블랴나를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을 중심으로 성이 있는 쪽이 구시가지, 그 반대쪽이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낭만과 중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있으면 다른 유럽과는 다른 발칸만의 류블랴나만의 독특한 여유와 예술미를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드라마 속 배경이 되었던 메사르스키 다리를 비롯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잊는 지그재그 형태의 트리플 다리,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트 다리로 포효하는 듯한 4마리의 용이 인상 깊은 용의 다리, 프레세르노보 광장, 류블랴나성과,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꼭 두 눈에 담아보자.

율리안 알프스의 진주, 블레드

슬로베니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호수 마을인 블레드, 슬로베니아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슬로베니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호수 마을인 블레드, 슬로베니아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들어 낸 에메랄드빛 블레드 호수와 130m 정도 절벽 위에 세어진 블레드 성은 이곳이 현실임을 잊게 만드는 압도적인 장면을 그려낸다.

블레드 성 내부에 위치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블레드 전통 케이크, 크렘나 레지나 한 조각에 커피 한잔이면 진정한 블레드를 즐길 수 있다.

블레드 성 내부에 위치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블레드 전통 케이크, 크렘나 레지나 한 조각에 커피 한잔이면 진정한 블레드를 즐길 수 있다. 사진/ 레이크 블래드

특히, 블레드 섬까지 가는데 이용하는 전통 나룻배인 '플레레트나'는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데, 중세 시대의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로 인기가 많다.

뛰어난 고딕 양식의 건축법과 내부의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성 마틴 교회와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산책이자 조망 코스인 블레드 공원에서 여유 즐기기 그리고 마차를 타고 블레드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소소한 재미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는 곳이다.

아드리아해의 작은 선물, 피란

탁 트인 아드리아해 연안의 작은 도시 피란은 슬로베니아 현지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다.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탁 트인 아드리아해 연안의 작은 도시 피란은 슬로베니아 현지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다.

도보로 약 1시간이면 피란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마을이지만, 베네치아 공화국 지배 아래 약 500년 정도 있어서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작은 베네치아로 불린다.

피란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작은 골목길을 둘러보며,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중세의 문화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타르티니 광장과 피란에서 가장 핫한 프레셰렌 거리, 피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성 조지 교회, 중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성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해 있다.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야경이 아름다운 타르티니 광장과 피란에서 가장 핫한 프레셰렌 거리, 피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성 조지 교회, 중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성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해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드라마 흑기사에서 방영된 아름다운 영상미를 직접 경험하고 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 볼 수 있는 슬로베니아 기획전을 준비했다. 슬로베니아는 물론 유럽의 인기여행지 발칸 3국까지 돌아볼 수 있어 겨울 유럽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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