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인기여행지 ‘부산’ 당일치기로 핫한 맛집까지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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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인기여행지 ‘부산’ 당일치기로 핫한 맛집까지 만날 수 있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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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KTX로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
2017년도 다 가고 뜻깊은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다면 따뜻한 도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017년도 다 가고 뜻깊은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다면 따뜻한 도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역에서 KTX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부산은 이제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했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부터 광안대교 야경까지 부산 전 지역을 빠른 템포로 거의 다 구경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KTX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부산은 이제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최근 핫한 여행지로 부산 중구에 있는 국제시장이 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형성된 국제시장은 전란 이후 현지인과 피난민이 어우러지며 우리나라 질곡의 역사를 대변하게 되었다.

국제시장 내에서도 영화 ‘국제시장’ 촬영이 이루어진 ‘꽃분이네’는 여전히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룬다. 국제시장은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7시 30분이면 영업을 종료한다.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했다면 부산 전 지역을 빠른 템포로 거의 다 구경할 수 있다. 사진은 광안대교. 사진/ 부산시

부산 사하구에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은 원래는 태극마을로 불리던 곳으로 한국의 친퀘테레(Cinque Terre)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보통 벽화마을이 형성되면 현지인이 쓰레기와 소음 등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것과 달리 감천문화마을 사람들은 관광객에게 관대하다.

멀리서 온 손님을 박대하지 않고 벽화를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는 등 마을을 관광상품화시키는 데 적극적인 주민들. 죽은 벽화마을이 아니라 진화하고 발전하는 관광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감천문화마을은 원래는 태극마을로 불리던 곳으로 한국의 친퀘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과 이웃한 여행지로 아미동 비석마을이 있다. 이곳은 부산의 역사를 좀 더 극적으로 보여주는 동네로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일본인의 공동묘지였다.

전란 통에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은 살 집이 필요했고, 일본인의 무덤 위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비석마을 좁은 골목을 거닐다 보면 계단 디딤돌이나 축대의 일부가 무덤 비석인 것을 볼 수 있다. 죽은 자의 집이 산 자의 집을 떠받치고 있는 이곳 결코 지나칠 수 없다.

아미문화학습관 2층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씨의 갤러리가 있으며, 아미문화학습관 야외데크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부산 맛집 ‘라이라이’는 일반 밀가루가 아닌 메밀로 면을 뽑아 서울까지 이름이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부산 맛집을 찾는다면 북구 금곡동에 자리 잡은 독특한 중국집 ‘라이라이’를 방문해보자. 부산 금곡동 맛집 ‘라이라이’는 30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한 중식을 만드는 집이다.

무엇보다 부산 맛집 ‘라이라이’는 일반 밀가루가 아닌 메밀로 면을 뽑아 서울까지 이름이 알려져 있다. 메밀 하면 보통 막국수나 냉면의 재료로 알고 있지만 짜장면으로 만들었을 때 쫄깃한 식감을 표현할 수 있어 색다른 중식 재료로 쓰이곤 한다.

부산 화명동 맛집으로도 불리는 ‘라이라이’는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인 손님이 많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탄력 있는 식감만큼 메밀은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이 풍부해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밖에 메밀은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루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을 예방하고 고혈압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다,

부산 화명동 맛집으로도 불리는 ‘라이라이’는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인 손님이 많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산 맛집 ‘라이라이’의 주메뉴로 메밀짜장, 메밀짬뽕, 잡채밥, 마파두부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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