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스언 기자] 세이셸은 영국의 블레어 총리 축구스타 베컴 등 유럽의 유명 인사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더욱 유명해진 인도양의 휴양지다. 한국인 신혼여행자들도 방문하기 시작한 최고의 신혼여행지에서 톱 5 리조트를 만나보자.

가장 먼저 손가락에 꼽는 리조트 중 하나는 포시즌 세이셸 리조트다. 인도양에 4번째 건설된 이 포시즌 브랜드는 천연 목재로 지었다.

객실은 모두 풀빌라 형태인데 빌라 62채, 스위트 5실을 포함 모두 67실을 구비했으며 나무와 바위 등 자연 지형을 이용해 자연 속의 개인 공간을 마련했다.

대리석 욕조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힐탑 스파는 세이셸의 환상적인 경관을 제시한다. 2009년에는 축구스타 배컴 부부의 결혼 10주년에 찾은 리조트이기도 하다.

반얀트리는 백색의 파우더 비치를 자랑하는 리조트다. 야자수들이 자라고 열대 숲으로 열대낙원의 모습을 보이는 파라다이스다. 세이셸 건축양식을 채택한 60개의 매력적인 풀빌라들은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사진 천장과 베란다, 미늘 문짝, 에스닉풍의 천 등으로 장식하는 등 콜로니얼 스타일과 전원적인 인테리어가 가미되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인도양의 눈부신 경관을 품은 마헤 (Mahe)섬 남서쪽 인텐던스 해변(Intendance Bay)에 자리잡아, 마헤(Mahe)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빅토리아(Victoria)수도로부터 약 45분 거리에 있다.

마헤섬에는 에필리아라는 리조트도 있다. 인도양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스위트룸을 보유하한 에필리아는 마헤섬의 모래사장과 언덕 사이에 둥지를 틀었다. 몬세이셸로아 국립공원까지는 자동차로 5분, 세이셸 국제공항까지는 자동차로 25분이 소요되는 좋은 지점을 점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전망도 뛰어나다. 인도양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스위트룸과 빌라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기실 수 있는 리조트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5개, 바 6개, 수영장 5개, 부티크 상점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객실에 전용 정원이 딸려 있다.

세이셀에서 4번째로 큰 섬 라디그에는 오랑쥐라는 리조트가 있다. 라디그 섬은 세이셀을 사진으로 소개할 때 등장하는 섬으로 인도양의 숨어있는 보석이라 할 수 있다. 세이셀에서도 라디그섬은 숨은 보석이라 할 만한 리조트다.

라디그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앙세 세브르 비치에 자리를 잡았다. 열대우림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리조트 르 도맹드 오랑지 리조트는 2004년 오픈했다.

울창한 수풀 사이에 레스토랑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하게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오랑쥐는 항상 거의 모든 객실이 예약되는 인기 리조트다. 리조트의 에덴 락 스파 센터는 풀장과 바다를 감싸는 듯한 곳에 자리 잡았다.

래플스 리조트도 유명하다. 프랄린섬에 위치해 앙세 라지오해변과 가깝다. 프랄린은 마헤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15분이면 도달하는 섬이다. 거북 5백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쿠리우스 섬이나 다이빙 및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라디그 섬에서 페리로 15분 거리다.

이 리조트는 바다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를 갖추어 전망이 뛰어나다. 이 전망을 욕조에서 목욕하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2개의 인피니티 풀이 준비되어 있어 둘만의 로맨틱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리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