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부산 가볼 만한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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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부산 가볼 만한 호텔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2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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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휴양 단지,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부산의 아난티 코브를 주목해보자. 사진/ 아난티 코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7년 한해가 마무리 되는 12월도 10여 일을 남겨둔 지금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여행지 부산의 아난티 코브를 주목해보자. 

여행지 목적지로 부산을 정했다면 먼저 숙박을 어디서 해야 할지 고민이 앞설 것이다. 가족 중에 아이들까지 있다면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부산 기장 해안가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휴양 단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난티 코브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휴양 단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아난티 코브

1km가 넘는 해안을 따라 넓은 객실이 돋보이는 힐튼 부산,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와 프라이빗 레지던스,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 2,000평 규모의 온천장인 워터 하우스,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 해변 산책로가 들어서 있다. 

12월 현재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요즘, 실내ㆍ외를 오가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하우스와 힐튼 부산 10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인 맥퀸즈 풀이 아름다운 부산 바다 풍경을 눈에 담으며 따뜻한 물놀이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1km가 넘는 해안을 따라 넓은 객실이 돋보이는 힐튼 부산. 사진/ 김지수 기자

가족 여행객을 위한 최고의 데스티네이션

힐튼 부산 호텔은 전 객실이 56㎡ (17평) 이상의 여유로운 스위트 룸으로 구성돼,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힐튼 부산 호텔은 전 객실이 56㎡ (17평) 이상의 여유로운 스위트 룸으로 구성돼,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310실 규모로, 전 객실에 도심 호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넓은 테라스를 배치해 고객들이 아난티 코브를 둘러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요에 따라 2개의 객실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커넥팅 룸, 두 개의 싱글베드를 연결할 수 있는 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헐리우드 더블 객실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힐튼 부산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은 성인 1인당 동반 아이 1인 (10세 이하, 성인 2명과 아이 2명까지) 무료, 여성 4인 식사 시 1인 무료 (주중 점심과 저녁)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고객과 여성을 우대한다. 이외에도 워터 하우스,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아난티 타운 등 모든 공간에 아이들을 배려한 시설을 도입했다. 

바다를 조망하며 천연 온천수로 만끽하는 건강한 즐거움 

바다를 조망하며 천연 온천수로 만끽하는 건강한 즐거움. 사진/ 아난티 코브

아난티 타운 지하 2, 3, 4층의 다양한 풀과 노천탕으로 구성된 ‘워터 하우스’는 전체 규모 약 2,000평에 실내 공간만 1,400여 평에 이른다. 동서양의 온천 문화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온천으로, 독보적인 인테리어와 구조로 기존의 온천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국내 온천이나 워터파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워터 하우스에서는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낭만적인 부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워터 하우스에서는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낭만적인 부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아난티 코브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온천은 실내 2개 층과 실외 인피니티 풀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곳곳에 데이베드를 갖춰, 온천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양하게 설치된 바데풀과 월풀장은 긴장되어 있던 몸을 푸는 데 제격이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노천탕은 따뜻한 물 속에서 시원한 바다를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얕은 풀의 온천과 워터 하우스에서 연결된 야외 키즈 풀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얕은 풀의 온천과 워터 하우스에서 연결된 야외 키즈 풀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 아난티 코브

워터 하우스는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씩 뿜어져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운영된다. 이 온천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수질 검증을 받은 광천 온천수로 신경통, 동맥경화, 피부염,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과 컨디션 증진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기호에 맞게 20~40도의 다양한 온도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고, 건ㆍ습식 사우나가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워터 하우스는 사계절 내내 운영하며, 종일권, 반일권 등 필요한 시간에 따른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힐튼 부산 최고층에서 즐기는 사계절 워터 레저 ‘맥퀸즈 풀(McQueen’s Pool)’

힐튼 부산 최고층에서 즐기는 사계절 워터 레저 ‘맥퀸즈 풀(McQueen’s Pool)’ 사진/ 아난티 코브

힐튼 부산 10층에 위치한 맥퀸즈 풀은 아난티 코브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실내 풀의 상부와 앞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온도의 자쿠지, 사우나는 물론, 야외 테라스에는 인피티니 스타일의 작은 풀도 운영돼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차갑고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따뜻한 물 속에서 즐기는 휴식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맥퀸즈 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메인 풀 수심은 1.2M이며 얕은 수심의 키즈 풀도 있다. 이크제큐티브 및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디럭스 및 프리미엄 객실은 35,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외부 고객은 이용 불가능하다.

라이브 스테이션 중심으로 펼쳐지는 뷔페 레스토랑

아난티 코브에는 따뜻한 바다를 즐긴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아난티 코브에는 따뜻한 바다를 즐긴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아난티 오너스 클럽에 위치한 맥퀸즈 레스토랑은 한식과 중식 중심의 메뉴를, 힐튼 부산의 다모임에서는 라이브 스테이션 중심으로 펼쳐지는 뷔페를 맛볼 수 있다. 

닭 육수를 베이스한 담백하고 깔끔한 시오 라면을 맛볼 수 있는 ‘베라보’와 스타 셰프인 김지운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볼피노’가 있다.

닭 육수를 베이스한 담백하고 깔끔한 시오 라면을 맛볼 수 있는 ‘베라보’ 사진/ 김지수 기자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 한잔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는 캐주얼한 일식 다이닝과 사케를 즐길 수 있는 ‘자색미학’과 크래프트 비어는 물론 다양한 브런치 메뉴까지 준비된 ‘디스이즈비어’를 추천한다. 

브런치 레스토랑 ‘오버랩’에서는 신선한 샐러드나 달콤한 팬케익 같은 프렌치 스타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커피나 차가 필요하다면, 로마 3대 카페 중 하나인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나, 이터널 저니 내 카페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아난티 코브 안에서는 아이들과 산책할 수 있는 이동수단도 대여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1,855㎡ (약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인 이터널 저니는 아난티 코브 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아난티 타운의 중심에 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온 아난티에서 고객들에게 책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영원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서점으로, 기존 서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이 눈길을 끈다.

대형 서점인 이터널 저니는 고객들에게 책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영원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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