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이 가득 2018년, “독일은 새해맞이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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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이 가득 2018년, “독일은 새해맞이 준비 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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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새해 전야제부터 온천까지... 독일 새해 가볼만한 곳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2018년 새해를 위해 독일관광청이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사진/ 독일관광청, Wolfgang_Scholvien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2018년 새해를 위해 독일관광청이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아쉬움은 뒤로하고 신나게 새해를 환영하기 위해 베를린 신년 전야제부터 카니발 퍼레이드까지 즐거움과 휴식 모두, 누릴 수 있는 독일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12월 31일 베를린의 심장 브란덴부르크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해 전야제가 열린다. 가로수길 따라 독일을 대표하는 미식과 맥주가 판매되며, 전 세계에서 온 뮤지션들이 라이브무대로 겨울밤을 수놓는다.

12월 31일 베를린의 심장 브란덴부르크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해 전야제가 열린다. 사진/ 독일관광청, Thomas_Ulrich

특히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 정각에는 수많은 불꽃이 베를린의 밤하늘을 밝히는데, 이순간을 즐기기 위해 모든 사람이 노래와 춤을 춘다.

울름의 카니발은 수 세기 전부터 행해지는 신년 퍼레이드이다. 올해는 오는 1월 21일에 열리는데, 약 8000명의 사람들이 화려한 카니발 전통 복장을 입고 정교하게 세공된 나무 가면을 쓰고 카니발 행렬에 동참한다.

카니발을 즐기는 방법 또한 색다르다. 나무가면을 쓴 사람들이 “촌크”라고 외치면 “라우스”라고 대답해보자. 독일여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촌크와 라우스는 아무 의미가 없는 구호이다.

울름의 카니발을 즐기는 방법 또한 색다른데, 나무가면을 쓴 사람들이 촌크라고 외치면 라우스라고 대답해보자. 사진/ 독일관광청, Elzach_c-TMBW_Mende

추운바람을 피해 독일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유리 온실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된다. 독일의 온실은 이국적인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물창고 같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의 팔멘정원부터 시작해 뮌헨 식물원과 국가 유산인 함부르크의 식물과 꽃 공원에서는 한 겨울에 만나는 열대지방과 뜨거운 사막으로 여행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악어와 열대어도 만날 수 있으니 추운 겨울 이색적인 유럽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추운바람을 피해 독일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유리 온실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독일관광청, Ernst Wrba

세계적으로 이름난 독일의 온천도 한겨울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독일은 계절에 상관없이 열대 분위기 속에서 파도타기,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를 즐기기 가장 완벽한 곳이다. 특히 뮌헨의 테르메 에르딩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파 테마파크로 잘 알려진 명소.

이곳에서는 20개의 워터 슬라이드와 26개의 사우나를 가지고 있어 따뜻한 물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여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터키탕이나 얼음동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다.

뮌헨의 테르메 에르딩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파 테마파크로 잘 알려진 명소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THERME ERDING GmbH

이밖에도 로맨틱한 중세도시 슈말칼렌에서는 독일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빌헬름부르크 궁전이 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럽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정사각형의 빌헬름부르크 궁전은 눈부신 정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는 벽화와 벽토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궁전 안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연주가 가능한 오르간이 있으며, 루터교회의 시초인 궁전 교회에서는 루터에 대한 특별전시회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는 1월 13일부터 21일까지는 세계 최대의 관광 및 레저 박람회 슈트트가르트 CMT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매년 24만여 명이 방문하고 10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이클링,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캠핑 등 여행정보와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로 모험가와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은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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