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신년부터 외항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특가는 물론 신규취항을 통해 노선을 확보하고, 서비스까지 개선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항공, 하노이/호치민 행 A350 도입
베트남항공은 오는 2월부터 최고급 항공기인 A350-900 XWB 기종을 인천발 하노이, 그리고 호치민으로 가는 오전 편 운항에 도입시킨다고 밝혔다.
새로 편성된 오전 편 스케줄 이용 시, 하노이 행은 인천 10시 35분 출발(하노이 13시 20분 도착)이며, 호치민 행은 인천 10시 15분 출발(호치민 13시 45분 도착)이다. 이로써 승객들은 베트남여행뿐만 아니라 동남아여행까지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된 베트남항공 A350 기종은 운항 효율성 및 안전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엔진 사용으로 기존 항공기보다 탄소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넓어진 좌석과 높아진 천장, 그리고 최신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구비로 비행 중에도 지상에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의 풀 플렛(full-flat)좌석은 각 열당 4개 좌석 배치로 승객들이 최대한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터키항공, 설 맞이 특별 기내 선물로 마스크팩 제공
터키항공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설 연휴 동안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벤트를 위해 터키항공이 마련한 선물은 겨울철 건조함과 미세먼지 등으로 지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제공해 주는 ‘마스크팩’이다. 증정되는 제품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이준’의 ‘베이비 퓨어 샤이닝 마스크’로 에센스, 마스크팩, 아이크림이 함께 담겨 있는 제품이다.
해당 마스크팩 구성품 중 에센스에는 다양한 식물성 오일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며, 아이크림을 사용하여 눈가의 스페셜 관리까지 가능하다.
터키항공은 해당 마스크팩을 선물함으로써 탑승객들에게 피부 관리와 더불어 더욱 안락한 여행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델타항공, 시애틀 허브에서 신규 노선 7편 취항
델타항공은 미서부의 관문인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7개의 새로운 직항 노선을 올해 안에 개설해 한국 여행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시애틀 허브에서 새로 취항하는 신규 노선은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오리건주 유진(Eugene)과 레드몬드(Redmond), 하와이주 리후에(Lihue), 위스콘신주 밀워키(Milwaukee), 테네시주 내쉬빌(Nashville)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Raleigh)등 7개 도시이며 1월14일부터 연계 항공편 예매가 시작됐다.
델타항공은 시애틀 허브공항에서 이러한 신규 노선을 포함한 49개의 목적지에 매일 160여편의 항공기를 이번 여름 성수기에 운항할 계획이다. 이미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한국 승객들이 시애틀공항에서의 편리한 연결 항공편으로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서부의 주요 도시는 물론 중부와 동부, 하와이, 알래스카 그리고 캐나다의 주요 도시까지 편리한 연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