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천 해외여행지, 영국 히스로공항에서 가기 좋은 영국 5대 관광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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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추천 해외여행지, 영국 히스로공항에서 가기 좋은 영국 5대 관광도시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2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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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아름다움과 젊음의 흥분을 두루 간직한 최고의 여행지
전통의 아름다움과 젊음의 흥분을 두루 간직한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사진은 콘웰의 명소, 성 미카엘 산. 사진/ 영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017년 새해를 맞아 영국항공이 국내 여행자를 위한 영국의 명소를 선정했다. 영국항공 한국지사장 마누엘 알버레즈(Manuel Alvarez)가 추천한 영국의 5대 도시는 영국항공과 GWR(Great Western Railway) 간에 협업 작업이 맺어진 지역으로 히스로공항에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히스로공항에서 가기 좋은 영국의 5대 도시는 바스(Bath), 브리스틀(Bristol), 카디프(Cardiff), 옥스퍼드(Oxford), 콘웰(Cornwall)로 다섯 도시 모두 전통의 아름다움과 젊음의 흥분을 두루 간직한 최고의 여행지이다.

2000년 된 로마 유적이 즐비, 바스

로만바스는 유적지 보호 차원에서 입욕이 금지되어 있기에 인근 루프탑 온천장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사진/ 영국관광청

히스로공항에서 3시간 거리에 영국 남서부의 온천도시 바스(Bath)가 있다. 바스는 로마제국이 영국을 지배하던 1세기경 조성된 곳으로 인상적인 로마 건축물과 온천장이 즐비하다.

그중 공중탕 원조인 로마 목욕탕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로만바스(Roman bath)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2000년 전의 목욕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로만바스는 유적지 보호 차원에서 입욕이 금지되어 있기에 인근 루프탑 온천장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바스 성당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기노라면 영국 귀족 부럽지 않은 행복감에 빠져들게 된다.

그밖에 휘어진 길을 따라 4층짜리 건축물이 늘어서 있어 '초승달'이라는 뜻을 가진 로얄 크레센트(Royal Crescent), 오스틴 센터, 바스 수도원 등 중세유적지가 바스의 볼거리로 꼽힌다.

뱅크시의 작품이 빛나는 문화예술도시, 브리스틀

브리스틀의 랜드마크는 영국 역사상 최고의 토목 건축가 이잠바드 킹덤 브루넬이 설계한 멋진 클리프턴 다리다. 사진/ 영국관광청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브리스틀(Bristol)은 화가 뱅크시의 그래피티 작품이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도시로 해양 박물관을 비롯해 오감을 풍족하게 해주는 문화공간이 넘쳐난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영국 역사상 최고의 토목 건축가 이잠바드 킹덤 브루넬(Isambard Kingdom Brunel)이 설계한 멋진 클리프턴 다리(Clifton Suspension Bridge)다. 클리프턴 다리는 영국 번지점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브리스틀 대부분의 건축물은 최대한 자연경관을 보존한 상태에서 지어졌는데 환경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영국에서 유일하게 ‘유럽 친환경 수도’로 선택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브리스틀은 일 년 내내 각종 축제가 열려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다. 특히 8월에 개최되는 국제열기구축제(The International Balloon Fiesta)는 전 세계인을 한 자리에 불러 모으는 대축제다.

브리스틀은 영국 남서부 교통의 중심지로 런던을 비롯해 바스, 카디프, 솔즈베리, 코츠월드 등 영국 내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유적지부터 스포츠시설을 두루 갖춘 카디프

카디프 성은 내부 인테리어가 몹시 화려하기로 유명한데 아라비아 양식의 천장은 견줄 데가 없을 만큼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사진/ 영국관광청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카디프(Cardiff)는 항구도시의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문화, 경제,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명소는 카디프 성으로 기원전 1세기 로마인에 의해 지어진 후 19세기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카디프 성은 내부 인테리어가 몹시 화려하기로 유명한데 아라비아 양식의 천장은 견줄 데가 없을 만큼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성 꼭대기는 노르만 양식의 타워로 되어 있으며 성내에는 웨일스 군대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 있어 귀중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대학도시, 옥스퍼드

옥스퍼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도시로 영국의 상징인 옥스퍼드 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사진/ 영국관광청

옥스퍼드(Oxford)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도시로 영국의 상징인 옥스퍼드 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 도서관(Bodleian Librar)가 이곳의 인기 명소이다.

템스 강(River Thame)을 따라 역사적 매력이 가득한 옥스퍼드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것을 추천한다.

유럽의 손꼽히는 휴양지, 콘웰

울창한 계곡, 피쉬타운 등 싱그러운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콘웰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인기 휴양지이다. 사진/ 영국관광청

영국 팬젠스 역(Penzance Rail station)에 하차하면 기후가 온화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도시 콘웰(Cornwall)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울창한 계곡, 피쉬타운 등 싱그러운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콘웰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인기 휴양지이다.

팬젠스 역에서 1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마라지온(Marazion)의 성 미카엘 산(St Michael's Mount)에 닿게 되는데 동화를 연상시키는 여기 고성은 꼭 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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