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언제가 가장 막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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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언제가 가장 막힐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2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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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보다 27일 귀성 추천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간대별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해 귀성·귀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 연휴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의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한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올 연휴엔 설 당일인 2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간대별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해 귀성·귀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 연휴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의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한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소통상황은 ‘설날 당일’ 도시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나, 4일 연휴로 인해 귀경 차량들이 분산되어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혼잡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는 연휴 전날인 26일 보다는 27일에 고향으로 내려가고, 설날인 28일을 피해 서울로 돌아오면 교통 혼잡을 피해 한결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역귀성객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근무 요원을 보강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는 단말기별로 행선지를 표출해 역귀성객의 초행길 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교통포털’, ‘지하철안전지킴이’ 등 모바일 앱과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1월 28일~29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울시는 연휴 전날인 26일 보다는 27일에 고향으로 내려가고, 설날인 28일을 피해 서울로 돌아오면 교통 혼잡을 피해 한결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시

이와 함께 시는 명절 당일 1월 28일 밤부터 29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운행키로 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므로,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 탑승시간이 상이해 사전에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 및 SRT가 개통된 수서역을 포함한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3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기준)에서 새벽 2시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연장 운행한다. 역과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를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올빼미버스 9개 노선 70대와 심야 전용 택시 24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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