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해발 700m,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수많은 겨울 관광지와 국내풀빌라가 자리 잡고 있어 이맘때 놀러가기 좋은 곳이다.

특히 12월 23일(금)부터 내년 1월까지 강원지역 대표 겨울 행사인 평창송어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방문객이 평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우리 아버지들은 매해 겨울이 되면 언 강을 깨고 물고기를 낚아 가족들 땟거리를 구하곤 했다. 평창송어축제는 이런 삶의 곤고함을 축제로 승화시킨 것으로 매서운 추위 속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평창 송어는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냉수어종으로 동해로 흘러드는 강어귀에 터를 잡고 살아간다. 얼어붙은 강 위에 서면 오대천 투명한 얼음 사이로 송어가 노니는 게 눈으로 보이는데 길고 좌우로 납작한 몸통에 짙푸른 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평창 송어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많이 먹어도 전혀 느끼함이 없다.

이번 평창송어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이 있으며 눈썰매, 스케이트와 같은 활동적인 겨울 놀이도 포함되어 있다.

평창은 당일코스로도 좋은 여행지지만 하루 묵으면서 대관령 양떼목장, 상원사, 월정사, 선자령과 같은 명소를 함께 둘러봐도 좋다.

평창 풀빌라펜션 ‘펜트하우스’는 단 6개의 객실만 운영하는 프라이빗한 숙소로,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개별 수영장이 자랑이다. 특히 각 객실에 딸린 프라이빗 수영장은 온수 풀장으로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또한 평창 풀빌라펜션 ‘펜트하우스’ 객실에는 2개의 모토 마사지(Moto-Massage) 제트 시설이 딸린 스파가 있어 두 사람이 동시에 마사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욕조의 환한 수중 조명 빛으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어 펜션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창 풀빌라펜션 ‘펜트하우스’의 레스토랑인 엘튼가든에서는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엘튼카페에서는 펜션지기가 직접 볶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별 마련된 개별 바베큐장에서 주위의 방해없이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으며, 펜션 주변으로 조성된 넓은 정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