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럭셔리 야간 열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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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럭셔리 야간 열차 선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1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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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 가로지르는 럭셔리 호텔, 2017년부터 운행
안데스 산맥을 따라 달리는 럭셔리 야간 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Belmond Andean Explore)’가 2017년 첫 선을 보인다. 사진 제공/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안데스 산맥을 따라 달리는 럭셔리 야간 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Belmond Andean Explore)’가 2017년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벨몬드 안데안 익스플로러는 쿠스코를 시작으로 아레키파까지 해발 4800m에 이르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을 따라 운행된다. 특히 페루의 절경과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페루비안 하이랜드(Peruvian Highland)’ 일정은 총 2박 3일동안 이어진다.

해당 일정 중에는 푸노의 티티카카 호수 마을을 비롯해 우로스 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레키파까지 페루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이용객은 그 외에도 다양한 운행 일정에 따라 1, 2일 코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벨몬드 럭셔리 야간 열차에서는 5성급 호텔 못지 않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 열차는 페루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으며, 세련미를 더해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모든 객실에는 욕실이 완비돼 있어 고객 편의까지 더했다.

그 밖에도 페루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는 물론 주류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 야외 풍경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는 조망 공간은 물론 스파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의 1일 투숙비용은 일인당 462달러로, 객실뿐만 아니라 여정 동안 벨몬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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