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중고차의 거래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위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중고차 구매 시 잘못된 지식이나 왜곡된 정보가 소비자에게는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스스로 올바른 중고차 구매 절차와 시세 정보 등을 숙지하는 것만이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중고차 구매의 첫 단계로 차종을 먼저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차종을 선택한 후 해당 모델의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종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없어 선택이 힘든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차종과 시세, 특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고차 매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차종선택과 시세에 대한 정보 파악이 완료되었다면 실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다. 공식적으로 자격을 갖춘 딜러를 통해 업체에 전시된 실매물을 확인하고 꼼꼼하게 차량의 특성과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성능기록부와 자동차 등록증을 직접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차량을 구매하기로 했다면 해당 차량을 공업사로 가져가 정비 전문가에 맡겨 점검을 받도록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최종 점검에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관인 계약서’로 계약서 작성을 진행한다. 계약서 작성 후 잔금의 입금과 자동차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통상적으로 중고차 매매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편,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원더풀카’의 장창운 대표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허위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구별하는 노하우를 숙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조언한다.
장대표에 따르면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를 찾아 실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중고차 구매 절차를 미리 파악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성능기록부와 자동차등록증 등의 공식적인 서류를 검토는 필수"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