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가을 고객을 잡기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 블랙프라이데이 슈퍼 딜 진행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츠칼튼 서울은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를 앞두고 21일 오전 9시부터 열흘간 전 객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슈퍼 딜(Super Deal)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리츠칼튼 서울이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기 전 21년간 간직했던 모습과 최고의 서비스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예약 기간은 11월21일부터 11월30일 밤 12시까지 이며 투숙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수페리어 디럭스 객실을 최대 할인가로 예약할 경우 17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특히 클럽 층 객실을 예약하게 되면 조식 뷔페,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럭셔리 체인 호텔에서 완벽한 연말을 계획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씨푸드 딜라이츠’ 프로모션 선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12월 31일까지 ‘씨푸드 딜라이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자이언트 사시미 플래터’ 콘셉트를 내세우며, 기존 샐러드 바를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 채웠다. 사시미 섹션에는 연어, 문어, 참치, 넙치, 청어가 준비되고, 대게, 훈제연어, 굴, 소라 등 곁들일 수 있는 해산물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20여종의 애피타이저를 비롯해 국물요리, 핫디쉬, 디저트 섹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중, 주말 디너 뷔페를 이용할 경우, 그 동안 모모카페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인 메뉴 3개를 선정해 메인 메뉴로 제공한다. 수비드로 조리한 비프 스테이크, LA 갈비, 왕새우 구이로 구성됐다.

만약 신선한 씨푸드와 와인 페어링을 원한다면, 1만 9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모모 카페에서 엄선한 10여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 글로벌 면세점 사업 가속화

호텔신라는 글로벌 면세점 사업을 가속화한다.

호텔신라는 태국 푸켓 카투 지역에 ‘신라면세점(Shilla Duty Free)’을 지난 19일 오픈하고 푸켓 현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오픈한 신라면세점 푸켓점은 푸켓의 주요 관광지인 ‘파통비치’와 ‘푸켓타운’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1∼2층 약 2만5000㎡(7500평)다.

1층은 면세점(약 8000㎡, 2400평)과 50석 규모의 카페로 운영되며, 2층에는 500석 규모의 태국 유명 씨푸드 레스토랑 ‘사보이’가 입점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식당으로 운영된다.

신라면세점 푸켓점은 화장품·향수, 패션·액세서리, 주류 등 400여 브랜드로 소프트 오픈했으며, 오는 12월에 시계·주얼리를 포함한 450여 브랜드를 갖추고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매출(2015년 기준 약 4500억원 규모) 실적을 올리고 있는 호텔신라는 이번 신라면세점 푸켓점을 오픈함으로써 '해외 매출 1위 사업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