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비엔나관광청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비엔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러피안 감성의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과 행사를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여행지로 꼽히는 비엔나가 가장 많은 인파로 붐비는 시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지난해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고, 같은 시기에 20여곳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1000여 곳의 좌판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7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단연 최고의 볼거리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마리아 테레지아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는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건축물과 전통적인 오스트리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 11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운영되는 이 곳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성가대의 음악, 그리고 브라스밴드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
특히 비엔나에서 크리스마스 기간 중 음악을 빼놓을 수는 없다. 12월에는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주간 시청에서 열리는 국제 재림절 음악제가 열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합창단이 민속음악, 가스펠부터 캐롤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그 밖에도 12월 16일부터는 세계 최대·최고 공연장 중 하나인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는 비엔나 갈라 콘서트가 열려 일류 오페라 가수들의 캐롤을 감상할 수 있다. 비엔나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