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엔 가고 말 테다” 지상천국 타히티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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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엔 가고 말 테다” 지상천국 타히티 신혼여행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1.1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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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이 사랑한 ‘비너스의 섬’ 한국인에 손짓한다
타히티 보라보라 섬에 2008년 가을 오픈한 포시즌 보라보라 리조트는 타히티 최초의 포시즌 리조트로 기록된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타히티로 가는 신혼여행이 내년 봄에는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많은 여행사들이 이곳을 상품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 리조트에서도 최근에 이곳을 상품으로 내놓고 이번 주말부터 신혼여행박람회를 통해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태평양 프랑스령인 타이티까지는 호주나 일본을 거쳐 가는 게 일반적인데 일본 동경에서 1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제주도 반 정도의 면적을 가진 섬이다.

제주도 중심에 산 하나가 있다면 타히티는 서부에 오로헤나산(2,200m)이, 동부에는 로니우산(1,300m)이 있어 두 개의 산이 지형을 형성한다.

타이티는 남태평양의 관광지로서 하와이만큼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인 신혼여행자들에게는 이제야 열리고 있는 섬이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하와이, 괌, 피지처럼 타히티도 폴리네시아 민족이 살아가는 곳이다. 17세기에 이곳을 찾아온 유럽인들이 이곳을 발견한 이래 ‘남태평양의 낙원’ ‘비너스의 섬’이라고 부르며 타히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프랑스 화가 고갱은 타히티에서 그림을 그려 이곳을 알렸다. 하와이가 미국에 식민지가 된 것처럼 1844년 프랑스는 타히티 왕권을 빼앗고 식민지로 삼았다.

세인트 레지스 객실. 넓고 여유로운 공간, 엄선된 설비를 갖춘 객실, 집사서비스 및 천연 아쿠아리움에서의 스노클링까지 부족함이 없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현재 타이티는 남태평양의 관광지로서 하와이만큼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인 신혼여행자들에게는 이제야 열리고 있는 섬이다.

타히티는 몰디브처럼 산호초 라군과 그 위에 수상빌라가 발달해 있어 신혼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타히티에서도 보라보라 섬은 낙원 중에 낙원이다.

이 섬에 2008년 가을 오픈한 포시즌 보라보라 리조트는 타히티 최초의 포시즌 리조트로 기록된다. 총 121채의 객실 중 114채의 오버워터방갈로를 가지고 있는 이 대형 리조트에서는 보라보라 라군과 오테마누산을 전망이 압권이다.

세인트 레기스 리조트는 세계 10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우드 호텔의 최고급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신혼여행을 보장한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건축양식과 포시즌 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채택한 객실에서 이국적인 신혼여행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보라보라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리조트 세인트레지스는 그 면적이 44에이커에 달하고 타히티 최대 규모다. 푸르른 숲과 밀가루처럼 고운 백사장과 멀리 투명하게 비치는 라군이 손짓하는 곳이다.

수상빌라와 개인전용 풀장이 딸린 비치빌라를 포함한 91 채의 객실은 환상적이다. 객실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 최상의 패브릭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 엄선된 설비를 갖춘 객실, 집사서비스 및 천연 아쿠아리움에서의 스노클링까지 부족함이 없다.

세인트 레지스는 수상빌라와 개인전용 풀장이 딸린 비치빌라를 포함한 91 채의 객실이 환상적이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세인트 레기스 리조트는 세계 10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우드 호텔의 최고급 브랜드에 걸 맞는 최고의 신혼여행을 보장한다.

타히티 최대의 흑진주 회사 로버트 반 컴퍼니의 화장품 향기가 그윽한 공간에서의 고품격 스파 서비스를 원하는 여행자도, 불맛 들인 칠리크랩을 맹그로브 숲 주변에서 맛보기를 꿈꾸는 미식가들에게도 세인트 레지스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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