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발리 섬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누사두아는 원래 독립된 섬이었다. 하지만 자연의 침식작용으로 섬과 섬 사이에 모래톱이 형성되었고 이제는 누구도 섬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육로로 편하게 드나들고 있다.

누사두아 비치는 백사장이 유난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호초가 섬을 에워싸고 있어 스노클링, 페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바다낚시와 같은 해양스포츠에 적합하다. 정부가 누사두아를 계획관광도시로 설계한 것도 이러한 입지 조건 때문이다.

발리 누사두아에는 온갖 부대시설과 화려한 서비스로 무장한 일류 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그중 럭셔리 풀빌라로 유명한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Bali National Golf Resort Villas)의 문을 두드려볼 만하다.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는 셀럽들의 고급 주택단지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하나의 마을처럼 조성되어 있다. 풀빌라를 예약하면 투숙하는 동안 웅장한 대저택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셈이다.

빌라스는 알아주는 골프코스인 ‘발리 내셔널 CC’에 딸린 숙박시설이지만 골프와 관계없이 휴양만을 목적으로 찾는 사람이 꽤 많다. 빌라스는 특히 4인 이상의 가족 단위 여행자가 많이 찾는데 넓은 거실, 마스터 베드룸, 서브 베드룸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욕실도 4개나 돼서 온 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빌라스는 개인 버틀러를 운영, 현실세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료는 기본이고 생활 가운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버틀러 서비스!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은 누구라도 귀족이 될 수 있다.

반가운 소식은 올 연말 크리스마스와 신년 픽시즌에 써차지가 없다고 한다. 할증 부담 없이 사랑하는 가족과 편안한 휴식을 누리다 올 흔치 않은 기회다. 빌라스는 투베드룸이 기본이지만 풀빌라를 선호하는 허니무너를 위해 원베드룸도 준비해두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해봄 직하다.

골프 마니아라면 더더욱 ‘발리 내셔널 CC’ 빌라스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발리 내셔널 CC’는 2014년 베스트 리노베이션 골프 리조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선정된 곳으로 오랜 시간 경기를 해도 결코 질리지 않는 다양한 코스로 유명하다.

‘발리 내셔널 CC’는 1990년대 중반에 건립된 이후 2014년 개보수를 통해 새로 태어났다. 리조트 건물은 물론 골프코스도 새로 조정했는데 난이도가 높은 코스부터 초보 골퍼까지 부담 없이 라운딩에 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발리 내셔널 CC’는 매일 새벽 그린을 컷팅하기 때문에 최고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하며 무엇보다 농약과 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잔디를 사용한다.

‘발리 내셔널 CC’에서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18홀에 169달러 하는 라운딩 바우처를 143달러에 판매한다. 타 호텔에 묵으면 비용을 내고 픽업 및 드롭서비스를 신청해야 하지만 빌라스에 머물면 바로 라운딩에 나설 수 있으니 1석2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