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1월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최남단의 누사두아(Nusa Dua)에서 ‘2016 누사두아 페스타’가 열린다. 발리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누사두아 페스타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전통예술부터 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누사두아 페스타에서는 수박이나 파파야를 이용한 과일 조각예술 시연도 빼놓을 수 없는 순서인데 단순한 식탁 장식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른 조각 실력에 방문객은 눈을 떼지 못한다. 또한 시연장 내 가득한 과일향기는 너무나 달콤하고 싱그러워 구경하는 내내 입맛을 다시게 된다.

발리 누사두아는 1970년대부터 개발된 계획적인 휴양단지로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자랑이다. 여기에 섬 주변을 산호가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데 수중에서의 시계가 좋은 탓에 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울루와뚜 절벽 등 근사한 볼거리를 다수 갖추고 있다는 점도 누사두아의 자랑이다.

계획 관광도시인 만큼 누사두아에는 굴지의 리조트 체인이 입점해 있는데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전 세계의 휴양객들이 누사두아로 모여들고 있다.

더 웨스틴 누사두아 발리 리조트(The Westin Resort Nusa Dua Bali)는 누사두아 지역에 위치한 스타우드(Starwood) 브랜드 호텔로 발리 최대의 컨벤션 센터인 BICC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그룹 손님 위주로 운영되던 웨스틴 발리가 일반 가족, 허니문, 연인 단위의 손님에게도 그 문을 활짝 열게 된 것은 2013년 리모델링을 통해 프리미엄 객실을 추가로 오픈하면서부터였다.

‘더 웨스틴 발리 리조트’ 최대의 장점은 누사두아 내 아름다운 해변가에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180m 길이를 자랑하는 ‘더 웨스틴 발리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는 그림 같은 자연환경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더 웨스틴 발리 리조트’의 럭셔리한 433개의 객실은 크게 디럭스룸과 프리미엄룸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프리미엄룸은 2013년 오픈한 신규 최신 객실동에 위치한 룸타입으로 일반 디럭스룸에 비해 객실의 크기가 크다. 객실동 중앙에는 메인 풀장과 정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정교한 꾸밈새가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웨스틴 발리 레스토랑과 키즈클럽 역시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 산뜻하게 바뀌었다. 레스토랑의 경우 모두 5개로 운영되며 분위기 좋은 바도 2개 갖고 있다.

키즈존의 경우 토들러룸, 키즈룸, 틴에이저룸 등으로 세분되어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발리스러운 객실을 원하면 디럭스룸을, 모던함을 추구한다면 프리미엄룸을 선택하면 딱이다.

현재 ‘더 웨스틴 발리 리조트’에서 특가 및 특전 행사를 진행 중이다. 2박 예약 시 디럭스 가든 뷰를 1박당 18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가격 할인 외에 체크인 전후에 디파처 라운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조식, 세금, 봉사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행사 기간은 지금부터 2016년 12월 26일까지로 연초 성수기에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