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누사두아 비치의 소문난 럭셔리 호텔! 내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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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누사두아 비치의 소문난 럭셔리 호텔! 내부 공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0.2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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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발리 내셔널 골프장 등 명소 가깝고 객실에 따라 프라이빗 수영장 배치
아름답기로 소문난 누사두아 해변에 자리 잡은 세인트 레지스 발리는 럭셔리 브랜드 ‘스타우드 호텔 그룹’ 내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꼽힌다. 호텔 로비 전경.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제주도의 3배 크기인 발리 섬은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위치한 휴양의 낙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의 전당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가족 단위, 모임 단위로 많이 찾는 추세다.

대표적인 볼거리로 타나롯 화산, 울루와뜨 절벽 사원, 스미냑 비치, 사누르 비치, 르기안 해변, 원숭이숲 등이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다.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은 누사두아 해변 남쪽에 300m 길이의 호텔 프라이빗 비치를 따로 갖고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무엇보다 발리 내 리조트와 호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름답기로 소문난 누사두아 해변에 자리 잡은 세인트 레지스 발리(St. Regis Bali)는 럭셔리 브랜드 ‘스타우드 호텔 그룹’ 내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어느덧 고급 숙박시설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생애 한번 쯤 나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세인트 레지스 발리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 

발리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세인트 레지스 발리는 큰 맘 먹고 가야 하는 호텔이기는 하지만 일단 묵게 되면 예상했던 것 이상의 큰 만족을 얻게 된다.

총 81개의 스위트룸과 42채의 풀빌라를 운영 중인 세인트 레지스 발리는 투숙객보다 스텝의 수가 더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뜻 되겠다.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해변에는 150m에 달하는 라군 풀과 일반 수영장인 스트랜드 풀이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가능하다. 프라이빗 해변에 위치한 스트랜드 풀과 가제보. 사진 제공/ 클럽발리

이즈음 발리 유일 7성급 호텔은 어떤 곳일까 궁금한 생각이 드는데 우선 세인트 레지스 발리 입구에는 거대 조형물인 레인 포레스트가 당당히 서 있다. 조형물 때문에 호텔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안내되는 느낌이 든다.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에는 일반 객실이 없다. 전부 스위트룸 이상급으로 모든 객실마다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틀러 서비스란 방마다 개인 스텝을 배치, 마치 대저택의 집사처럼 밀착해서 서비스를 베푸는 것을 말한다. 호텔에 묵는 동안만큼은 영주나 성주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방을 예약할 경우 1박보다는 2박이, 2박보다는 3박이 더욱 저렴하며 2박 이상 시 디너와 런치를 제공받게 된다.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에는 일반 객실이 없다. 전부 스위트룸 이상급으로 모든 객실마다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은 누사두아 해변 남쪽에 300m 길이의 호텔 프라이빗 비치를 따로 갖고 있다.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이곳에는 150m에 달하는 라군 풀과 일반 수영장인 스트랜드 풀이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가능하다.

세인트 레지스에는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 1개의 빵집이 있으며 스타우드 최고의 요리사들이 모여 있다. 먹어보지 않아도 음식 맛이 어떠할지 짐작이 간다.

부대시설 또한 화려하다. 연회장부터 키즈클럽까지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공을 들였는데 욕실용품의 경우 ‘빌레로이 앤 보흐’ 제품으로 통일,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발리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세인트 레지스 발리는 큰 맘 먹고 가야 하는 호텔이기는 하지만 일단 묵게 되면 예상했던 것 이상의 큰 만족을 얻게 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세인트 레지스가 자랑하는 보네카 레스토랑의 외부, 내부 모습. 사진 제공/ 클럽발리

호텔 바로 옆에는 발리 4대 골프장 중 하나인 발리 내셔널 골프장(Bali National Golf Club)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바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발리 내셔널에서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식물이 골프장을 장식,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누사두아 해변을 바라보며 즐기는 라운딩이 일품이다.

1번부터 9번 홀까지는 완만한 언덕을 배경으로 열대 꽃들이 함께하며 10번부터 16번 홀까지는 숲과 거대 벙커, 호수들 틈에서 라운딩 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초보자도 무리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데 국제적인 수준의 골프 강사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연습용 퍼팅 그린이 마련돼 있어 상시 골프 연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 욕실용품의 경우 ‘빌레로이 앤 보흐’ 제품으로 통일,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발리 4대 골프장 중 하나인 발리 내셔널 골프장. 사진 출처/ 발리 내셔널 골프장

현재 2016년 10월 현재 세인트 레지스 발리 호텔에서 패밀리 팩을 비롯해 다양한 특전을 진행 중이다. 특가 행사는 연말과 연초 성수기를 제외하고 내년 7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발리의 덴파사공항까지는 대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직항편을 운행 중이며 약 7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인천-발리-인천’ 노선 운항 스케줄이 10월 30일부터 한 시간씩 뒤로 밀리므로 숙지해야 한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정오에 출발하여 저녁 6시(현지시각)에 도착하며, 발리-인천 노선은 새벽 1시 45분(현지시각)에 출발하여 아침 9시 45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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