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칠면조에 와인 한 잔 어때요?
상태바
천고마비의 계절, 칠면조에 와인 한 잔 어때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0.24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미 느낄 수 있는 음식 잇따라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사진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 판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알파인 델리의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는 매시 포테이토(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방울 양배추, 스터핑(속을 채우기 위해 채소 등을 다져 만든 요리) 등의 사이드 메뉴가 구운 칠면조 요리와 함께 제공된다.

칠면조 요리의 성패를 가르는 양념은 소금, 설탕, 레몬, 파슬리 등의 재료를 물과 혼합해 준비된다. 해동된 칠면조를 혼합 양념에 10시간 정도 푹 절인 후 170°C의 오븐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오븐에서 꺼낸 칠면조를 쿠킹 호일로 싸서 상온에서 3시간 정도 더 익히면 구운 칠면조 요리가 완성된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6~8인분) 칠면조는 20만원, 라지 사이즈(9~10인분) 칠면조는 25만원(세금 포함)이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 칠면조 요리의 특성상 2일 전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롤링힐스 호텔, 100여종의 와인 만날 수 있는 ‘와인 가든’ 개최

롤링힐스 호텔은 오는 29일 세계 각국의 와인 100여종을 한자리에서 시음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와인 가든’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롤링힐스 호텔

롤링힐스 호텔은 오는 29일 세계 각국의 와인 100여종을 한자리에서 시음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와인 가든’을 개최한다.

이번 ‘와인 가든’은 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롤링힐스 호텔의 야외 정원에서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세계 주요 와인 생산 10개국의 대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40~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프랑스 남부 최고의 부띠크 와인 ‘르 쁘띠 롱그독 루즈’와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샴폐인 하우스 중 한 곳에서 생산되는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이탈리아 남부 대표 와인 ‘베끼아토레 샤도네이’, 미국의 전설적인 와인 메이커 로버트 몬다비 패밀리의 ‘스펠바운드 샤도네이’, 정통 호주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몰리두커, 더 복서’, 이탈리아 16세기 유럽 왕실의 와인으로 유명한 ‘에디찌오네’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