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부부, 이병헌 이민정 부부, 원더걸스 리더 선예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몰디브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몰디브는 연예인들이 찾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대한민국의 신혼여행자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 되었다. 몰디브 신혼여행은 몰디브 수도가 있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시작된다.

수상비행기는 인도양 깊은 바다에 에메랄드빛으로 채색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주며 30분 정도 날아 ‘아톨’에 도착한다. 산호초 섬들이 군집을 이루는 해역을 몰디브에서는 ‘아톨’이라 부른다.

아리아톨에 신혼여행 리조트 무푸시는 몰디브 신혼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몰디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무푸시는 섬은 헤엄치는 가오리 모양을 가진 라군이다. 이곳에 워터빌라와 비치빌라들이 배치된 신혼여행자들의 리조트가 둥지를 틀고 있다.

가오리 머리 부분에 모래톱이 발달해 있고 이 모래밭의 중앙에는 열대의 식물들이 숲을 이룬다. 숲 중앙에는 갈색의 지붕이 녹색 정글과 대비를 이룬 리조트 건축물들을 들어서 있다.

섬으로부터 뻗어 나온 나무다리 제티가 있고 제티를 양쪽에는 워터빌라들이 배치되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뻗어 나온 제티는 워터빌라와 섬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무푸시는 비치 빌라 24채, 워터빌라 56채, 시니어 워터빌라 30 채 등 총 110 채의 빌라를 구비했다. 빌라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며 첨단 감각을 갖추었다.

허니문 리조트 송영민 부장에 따르면 무푸시에서 주목할 만한 객실은 수상가옥 형태의 워터빌라다. 나무 데크 위에 바다 위에 건설되어 초가지붕 형태의 외관에 특급호텔의 설비로 자랑한다. 커다란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뷰는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한 파노라마다.

침실엔 조롱박 모양의 조명 등과 백색 린넨으로 베딩한 침대가 화사한 분위기를 이끈다. 널찍한 소파, 둥그런 탁자, 의자 등을 침대 옆에 배치했다. 테라스로 나서면 바다로 직접 내려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바다물결 소리에 한가롭게 어울린다.

무푸시에는 만타와 알리제라는 레스토랑이 있어 각각 메인레스토랑과 테마 레스토랑 역할을 한다. 개인 빌라로 요리를 주문하는 인하우스 다이닝은 개인 빌라의 식탁에 요리를 세팅해주는 일종의 케이터링으로 둘만의 식사를 원하는 신혼여행자들의 선호하는 식탁이다.

촛불을 켜고 맞이하는 로맨틱 디너는 몰디브 신혼여행의 오랜 추억으로 남는다. 나무 그늘 아래 토템바가 있고 숲속 가든에는 오두막집 형태의 바가 있다.

모래사장에 소파와 통나무 탁자를 배치한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한 비치웨어 차림으로 앉아서 칵테일을 음미하며 모래밭 소파에서 트로피컬 분위기에 젖어보자.

무푸시의 수영장은 정원과 해변이 만나는 지점에 배치한 인피니티 풀이다. 데크와 모래밭, 바다가 어우러지며 바다를 향해 부채꼴 모양으로 설계되었다.

코코넛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는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몰디브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진다. 수영장 주변의 스파센터는 수상빌라로 설계되어 무푸시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한다.

정신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트리트먼트를 통해 신체의 리듬을 조절하는 스파여행을 떠나‘보자. 스파마사지 오일은 몰디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각을 전달한다.

근육과 정신을 이완하고 가라앉히는 릴랙스 마사지에서 시작하여 발리 마사지, 타이마사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고대 인도에서 종교의식에서 나온 아유라베다 마사지 등 다양한 트리트먼트도 고객맞춤식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