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발리 우붓왕궁, 힌두미술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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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발리 우붓왕궁, 힌두미술의 정수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0.2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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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재방문율 1위로 뽑힌 호텔, 우붓 비스마 거리에 위치
우붓왕궁은 발리 내에서 가장 신성한 곳 중 하나로 본래 이름은 푸리 사렌 아궁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발리는 세계 4대 휴양지 중 하나로 바다와 밀림이라는 자연환경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남쪽 발리가 백사장 해변을 중심으로 리조트 문화를 발달시켰다면 북쪽 해안에는 다이빙 포인트가 많다. 그런가 하면 섬 중앙에 속하는 우붓은 밀림지대다.

우붓은 훼손되지 않은 열대 자연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해안가의 떠들썩함을 피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훼손되지 않은 열대 자연림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덕에 우붓은 해안가의 떠들썩함을 피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우붓은 발리 힌두미술의 중심지로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붓왕궁은 발리 내에서 가장 신성한 곳 중 하나로 본래 이름은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이다. 아궁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왕궁과 발음이 비슷해 더욱 신기하게 생각되는 이곳은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왕궁이라기에는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힌두 미술 작품이 많아 박물관 느낌이 든다. 라야 우붓 로드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우붓왕궁은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힌두 미술 작품이 많아 박물관 느낌이 든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우붓에서 괜찮은 호텔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코마네까(Komaneka) 계열의 호텔들을 먼저 추천하게 되지 않을까. 코마네까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은 아니지만 고객 우선주의를 표방, 우붓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우붓에만 네 개의 코마네까 호텔이 있는데 코마네까 비스마, 코마네카 라사 사양, 코마네까 몽키 포레스트, 코마네까 땅가유다가 그것이다. 곧 오픈할 코마네까 끄라스마까지 추가하면 그야말로 우붓은 코마네까가 꽉 잡게 되는 셈이다.

코마네까 비스마가 발리 호텔 중 재방문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볼만한 사실이다. 호텔 로비 모습. 사진 제공/ 클럽발리

그중 코마네까 비스마가 발리 호텔 중 재방문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볼만한 사실이다. 코마네까 비스마는 네 개의 우붓 호텔 중 가장 우아하고 럭셔리한 곳으로 넓은 객실 공간과 아름다운 뷰가 자랑이다.

시설과 뷰도 탁월하지만 사람들이 코마네까 비스마를 다시 찾는 것은 ‘감동 서비스’를 잊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 서비스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라고 할 만큼 코마네까 비스마는 디테일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또한 코마네까 비스마에서 우붓왕궁까지는 불과 1.5km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코마네까 비스마 메인 레스토랑 외부 공간에서 바라보는 우붓의 열대숲 전경은 장엄하다 못해 경외감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코마네까 비스마에서는 스위트룸이 기본룸인데 일반 객실의 두 배 크기에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코마네까 비스마 메인 레스토랑 외부 공간에서 바라보는 우붓의 열대숲 전경은 장엄하다 못해 경외감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코마네까 비스마에서는 스위트룸이 기본룸인데 일반 객실의 두 배 크기에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코마네까 비스마는 스위트룸 22개와 4가지 타입의 풀빌라를 10채 운영 중으로 숲속 정글 뷰의 풀빌라 역시 요란스럽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럭셔리하다.

코마네까 비스마는 스위트룸 22개와 4가지 타입의 풀빌라를 10채를 운영 중이다. 밀림에 둘러싸인 호텔 스파. 사진 제공/ 클럽발리
럭셔리 컨셉의 ‘코마네까 비스마’가 눈에 띄는 프로모션과 특전을 내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호텔 내 와나스마라 웨딩 채플 전경. 사진 제공/ 클럽발리

현재 럭셔리 컨셉의 ‘코마네까 비스마’가 눈에 띄는 프로모션과 특전을 내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305달러하던 비스마 스위트룸 1박이 270달러로 특전 없이 2박 예약 시 적용된다.

여기에 60일 전에 예약하면 얼리버드 할인이 추가되어 1박 당 230달러에 숙박이 가능하다. 2박 조건에 마사지나 디너 특전은 없지만 다시 만나기 힘든 가격이므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도 여행의 지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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