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사코, 하와이...지금 세계는 문화축제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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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사코, 하와이...지금 세계는 문화축제 마당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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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 커피 페스티벌까지 열려
멕시코 관광청은 오는 10월 29일 멕시코 시티 중심가에서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멕시코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축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각국 관광청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멕시코 관광청,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 개최

우선 멕시코 관광청은 오는 10월 29일 멕시코 시티 중심가에서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주요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를 대표하는 전통축제인 ‘망자의 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계 관광객을 멕시코로 유치하기 위한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망자의 날’은 전세계 관광객을 멕시코로 유치하기 위한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멕시코 시티 중심가 주요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독립 기념비에서 시작해 레포르마를 내려온 후, 5 드 마요 애비뉴를 통해 도시 중심지로 향한다. 진행 경로를 따라 퍼레이드용 무대차와 전통의상을 입은 행렬이 행진하며 춤을 추고, 멕시코 시티의 명물 소칼로 광장에서 퍼레이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식당과 호텔은 자체적으로 ‘망자의 날’ 제단을 만들어 축제에 동참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설탕 해골 마스크와 화관을 쓰며 죽은 자의 빵과 같은 전통적인 음식을 가져와 ‘망자의 날’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로우르데스 베르오 멕시코 관광청장은 “망자의 날은 수세기 동안 다양한 형태로 멕시코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별한 휴일에 가까운 멕시코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을 초대해 멕시코 문화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망자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멕시코 인기 토크 쇼의 MC인 마르타 데바일레의 사회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커피 향 가득한 축제의 현장 ‘하와이 코나 커피 축제’

하와이 최대 규모의 커피 문화 행사인 코나 커피 축제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최대 규모의 커피 문화 행사인 코나 커피 축제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본 축제는 하와이 최대 커피 생산지인 하와이 아일랜드에 위치한 코나에서 열리는 대표 문화 축제로, 매년 커피 수확기인 11월에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오랜 전통의 코나 커피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11월 4일 오프닝 이벤트인 ‘코나 커피의 밤’을 시작으로 5일에는 커피와 예술을 테마로 진행되는 거리 축제 ‘홀루알로아 빌리지 커피 & 예술 축제’가 홀루알로아 빌리지에서 개최된다.

이 빌리지에는 코나 커피 농장 부스와 아트 갤러리가 들어서고 커피 무료 시음회, 커피 설명회, 현지 공예품 전시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나 커피 품평회’가 열려 세계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해 최고 품질의 코나 커피 원두를 선발한다.

이 밖에도 코나 커피 홍보 대사를 뽑는 미스 코나 커피 선발대회, 커피 이삭 줍기 체험, 커피 농장 투어, 야외 음악회, 길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코나 지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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