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누사두아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에서도 계획관광단지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푸른 인도양이 눈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누사두아는 공항마저 가까워 발리를 처음 찾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장소다.

발리 섬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원래 독립된 섬이었다. 하지만 자연의 침식작용으로 섬과 섬 사이에 두터운 모래 둔덕이 형성되면서 현재는 육로로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누사두아 비치는 백사장이 유난히 깨끗한 데다 섬 가장자리를 산호초가 에워싸고 있어 스노클링, 페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바다낚시와 같은 해양스포츠가 발달했다.

계획관광도시인 만큼 누사두아에는 현지 브랜드 및 글로벌 리조트 체인이 다수 입점해 있는데 저마다 특화된 콘셉트로 전 세계 휴양객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발리 누사두아 단지 내에 있는 누사두아 비치 호텔(Nusa Dua Beach Hotel & Spa)은 현지 브랜드 호텔로 ‘발리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호텔 정원부터, 객실, 레스토랑 등 곳곳에 발리의 전통 예술 문화가 스며 있어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또한 인도양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한 누사두아 비치 호텔은 180m에 달하는 자체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체인에 뒤지지 않은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 2011년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하였으며 기본룸인 디럭스룸, 프리미어룸, 스위트룸 등 총 382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독특한 점이라면 한 객실에 묵고자 하는 3인, 4인 손님을 위해 ‘디럭스룸 for3’ ‘디럭스룸 for4’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타 호텔에서 운영하는 성인용 엑스트라베드는 누사두아 비치 호텔에 없다.

그밖에 누사두아 비치 호텔은 로비 바, 체스 바, 풀사이드 바 3개의 바를 운영하며 레스토랑도 7개나 된다. 기타 피트니스센터, 쇼핑아케이드, 연회장과 같은 부대시설도 유명 호텔 못지않게 잘 갖추어져 있다.

누사두아 비치 호텔에서 2017년 7월 14일까지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디럭스룸 1박 특가가 155달러이며 팰리스 클럽 카테고리룸 3박 예약 시 점심이나 저녁식사 중에 한 끼를 제공한다. 식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발리 마사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연말 성수기에는 한시적으로 가격 변동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