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아웃 후 뭐 하지?”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 신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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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 후 뭐 하지?”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 신박하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0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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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못 가본 곳이 있다면 마지막 날 돌자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는 클럽발리의 신박한 여행상품으로 호텔 체크아웃 직후부터 조금도 빈 틈 없이 하루 일정을 도맡아서 처리해준다. 투어 일정의 하나인 울루와뚜 절벽사원.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대부분 호텔 체크아웃은 낮 12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보통 오전 11시 즈음에 호텔을 나오게 되는데 항공기 탑승 전까지 시간이 남기 마련이다.

발리의 경우, 한국으로 돌아오는 직항편인 대한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모두 자정 무렵에 출발한다. 체크아웃부터 비행기 탑승 전까지 거의 12시간에 가까운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식사 직후 바로 투어가 시작되는데 ‘우붓’과 ‘울루와뚜 절벽사원’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가고 싶은 곳이 있다 하더라도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닌다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는 클럽발리의 신박한 여행상품으로 호텔 체크아웃 직후부터 조금도 빈 틈 없이 하루 일정을 도맡아서 처리해준다.

호텔을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한국어가이드가 일행을 픽업하여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진행된다. 식사 직후 바로 투어가 시작되는데 ‘우붓’과 ‘울루와뚜 절벽사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저녁식사를 진행하며 1시간가량 발마사지 시간이 있다. 그런 뒤 발리공항에 도착해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발리 예술의 중심지, 열대숲과 함께 하는 우붓

우붓에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사원, 박물관, 미술관 외에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그러면 발리 라스트데이 투어의 핵을 이룰 장소들을 살펴보자. 먼저 우붓(Ubud)은 발리 예술의 중심지로 섬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공항에서 38km나 떨어져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다녀오기보다 라스트데이 투어를 이용하는 게 여러 모로 이득이다.

우붓에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사원, 박물관, 미술관 외에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다.

발리의 전통무용과 전통회화. 음악, 요가 등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발리 고유의 민속예술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우붓을 반드시 둘러보아야 한다. 우붓의 주요 관광 포인트로 몽키 포레스트, 재래시장, 우붓왕궁, 우붓사거리 등이 있다.

인도양이 한눈에, 발리 최남단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아찔한 절벽 끝에 서면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외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 최남단의 울루와뚜 절벽사원(Uluwatu Temple)은 75m 높이의 부낏 반도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졌다. 바다의 여신 데위다누의 배가 변한 것이라 전해지는 이 절벽은 과거 힌두교 성자들이 명상을 하기 위해 찾아오던 장소였다.

이 절벽에 사원이 창건된 것은 10세기경으로 현재는 끝없이 펼쳐진 인도양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아찔한 절벽 끝에 서면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외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아 자칫 현기증이 들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또한 울루와뚜 사원 주위로 원숭이 무리가 떼를 지어 살고 있다. 이곳 원숭이는 우붓에 비해 성격이 거칠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빼앗길 수 있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저녁식사를 진행하며 1시간가량 발마사지 시간이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 라스트데이에 이용되는 차량은 7인승, 12인승, 16인승 승합차로 여러 개의 트렁크를 싣고도 공간이 넉넉하다. 최하 탑승 인원은 성인 2명으로 1인당 65달러의 요금이 든다. 3인 이상 이용할 시에는 이보다 가격 폭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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